목록기후 (13)
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중해성 기후와 주민 생활 다음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기후 그래프입니다. ▲기후 그래프(출처: 에듀넷) 우리나라는 여름철 강수량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의 날씨를 생각하면 덥고 습한 날씨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남부 유럽은 특이하게도 여름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지중해 지역은 여름철 아열대고압대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열대고압대는 위도 30° 부근에서 만들어진 고기압으로 연중 날씨가 맑고 습도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저기압일 때는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강수가 형성(예)열대성 저기압 - 태풍)되지만 고기압에서는 맑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일기 예보를 보면 봄과 가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
세계의 기후 ■ 세계 기후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까?기후는 특정한 지역에서 여러 해에 걸쳐 나타난 날씨를 오랜 시간(보통 30년) 관찰하고 평균하여 나타낸 특징을 말합니다. 기후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각 지역마다 살 수 있는 동물과 식물의 종류에도 영향을 줍니다.세계 각 지역의 기후는 다양한 기후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독일의 기후학자 쾨펜은 식생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기온, 강수량 등을 기준으로 기후를 나누었는데 이것이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기후 구분입니다. ▲쾨펜의 기후 구분 기준(출처: 에듀넷) 쾨펜은 세계의 기후를 먼저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식생이 자랄 수 있는 기후와 자랄 수 없는 기후로 나누었습니다. 식생이 자랄 수 있는 기후는 다시 기온에..
살기 좋은 기후 지역은 어떻게 표시되어 있을까? 기후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까요? 열대우림의 기후를 Af라고 한다는데, 무슨 뜻일까요? ■기후, 기상, 일기... 뭐가 다른 거죠?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기후 지역에 속해 4계절이 뚜렷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하지만 하루하루마다 날씨는 또 달라요. 그래서 우리는 아침에 TV나 스마트 폰을 통해 일기 예보를 보고 집을 나서죠. ‘비가 오는지? 날씨가 더운지, 추운지?’를 확인하고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우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겨요. 일기 예보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이제 일상생활이 되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날씨와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가 있답니다. 바로 기후와 기상, 일기라는 말이에요. 이 단어는 다른 의미일까요?일반적으로 날씨와 같은 의미로 사용..
'ET'가 뭐에요? 땅이 눈과 빙하로 덮여 있어, 태양빛의 대부분을 반사해 평균 기온이 낮은 곳의 기후를 '한대기후(E)'라고 하고, 툰드라 기후를 ET라고 한답니다. 툰드라 기후와 빙설기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세상지구의 양 극지방은 태양으로부터 거리가 가장 멀고, 태양의 고도가 낮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지역인데요. 특히 이 지역은 눈과 빙하로 덮여 있어요. 그래서 태양빛의 대부분을 반사하기 때문에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 기온이 10℃가 넘지 않아요. 이러한 기후를 '한대기후(E)'라고 해요. 한대기후는 최난월 평균 기온 0℃를 기준으로 툰드라기후와 빙설기후로 구분한답니다. 0℃는 물과 얼음의 경계가 되는 온도인데요. 툰드라기후는 가장 따뜻한 여름에는 기온이 0℃ 이상이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교육 나들이기상청 체험학습 화창한 주말, 예쁜 옷 입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나왔을 때 갑자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다면?! 진작 일기예보 좀 보고 나올 걸 하고 후다닥 비를 피하려 달려가겠죠.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교육 나들이 제2탄이 바로 기상청이기 때문입니다.^^ 본청과 부산청, 광주청, 대전청, 강원청, 제주청 등 5개의 지방기상청으로 구성된 기상청은 멀게는 한반도의 기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하는 일과 가깝게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날씨가 어떻게 변하고 기상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지 예측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나 신문을 통해 내일 날씨가 어떤지는 알 수 있지만, 날씨 예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