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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보여 주는마술, 신기루 여름철 무더운 날 자동차를 타면 아스팔트 위에 물웅덩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물웅덩이는 가까이 가면 사라져버립니다. 이러한 현상은 신기루 현상입니다. 그리고 신기루는 사막 지대에서 목마른 사람이 오아시스 모양의 신기루에 속아 헤매는 이야기에 자주 인용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아스팔트가 여름에 햇볕을 받아 뜨거워지면 그 주위 공기 역시 위의 공기에 비해 뜨거워집니다. 뜨거운 공기는 차가운 공기에 비해 밀도가 낮은데 이러한 밀도 차이에 의해 빛이 굴절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면에 있는 공기로 빛이 들어올수록 그 빛은 위쪽으로 휘게 되어 반대편 물체가 지면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신기루란 이렇게 밀도가 서로 다른 공기층에서 빛..
전자석의 마술 과학자들은 날지 못하는 생물을 공중에 띄우려고 수많은 시도를 해왔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실험은 지난 1997년 네덜란드 네이메겐 대학 교수팀이 시행한 개구리 공중 부양 실험입니다. 강력한 전자석으로 지구 자기장의 32만 배, 보통 막대자석의 100~1000배의 힘인 16테슬라 정도의 자기장을 걸어 주니 개구리가 공중에 떠올랐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일까요? ▲ 개구리 공중 부양 실험(출처: 에듀넷) 우리가 평소 자기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던 물질도 사실 자기력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물의 몸속에 들어 있는 물 분자나 유기 물질들도 사실은 미세한 자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성질을 이용하면 자기장 속에서 부양시킬 수 있습니다. 즉, 고자기장의 힘이 지구 중력..
납작해지는 주사위·튀어 나오는 우유갑재미있게 마술로 배우니 과학원리가 쏙쏙 경기도과학마술교사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산공업고등학교 이효경(52) 교사는 학생들에게 ‘과학 선생님’이 아닌 ‘과학마술사’로 불린다. 과학 수업에 ‘마술’을 접목한 그의 수업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마술”이라고 한다. 올해로 과학마술 수업을 10년째 하고 있는 이효경 교사의 수업을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과학마술 수업! 수업 준비되었나요? 짜잔~!” 하고 이효경 교사가 손을 펴자 손에서 지팡이가 튀어나온다. 학생들의 두 눈은 모두 휘둥그레졌고, 순간 놀라더니 감탄을 멈추지 않는다. 드디어 과학마술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효경 교사가 얇은 판을 접었다 폈다 반복하자 계속해서 컵이 나온다. 컵이 나올 ..
김포교육청방과후학교지원센터(교육장. 전세훈)는 9월 18일(목)부터 9월 19일(금) 2일간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김포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방과 후 학교 외부강사 및 초등보육교실 보육강사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마술을 활용한 학습동기 유발"이라는 주제로 방과 후 학교 하반기 외부강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인사말에서 전세훈 교육장은 “방과 후 학교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강사 확보가 중요하다"며, “외부강사도 학생들의 실력 및 재능 향상과 함께 인격적인 면에서도 학생에 큰 영향을 주므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지도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는 영어마술로 유명한 감정초등학교 강유진 선생님이 '고무줄 마술, 바퀴벌레 젓가락, 카드마술, 드롭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