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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과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반려동물을 꿈꾸는 유기동물 이야기 반려동물 I 유기동물 I 자원봉사 I 캠페인"아악~ 깜짝이야" 아침에 우리 차 조수석에 앉아 앞을 보다가 고양이가 길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 바퀴에 짓눌려 정말이지 처참한 광경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모습을 가끔 보았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혹은 사고로 버려진 동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러한 반려동물이나 유기동물들의 실태가 자주 보도되는데요,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에도 '동물들을 위한 법'이 생기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 왜 반려동물일까요? 더는 동물들이 사람들의 장난감이 아닌 서로 상호보완적인 존재로서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이제는 '반려동..
우리 반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진하가 있습니다. 진하의 일기를 보면 고양이와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고양이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노는지, 정말 한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진하가 며칠간 풀이 죽어 있길래 물어보니, 고양이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진하는 온 동네를 찾아다니고, 전단지도 뿌리고, 인터넷에 글도 올렸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조심스레 물어보니 그저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하에게 고양이는 단순히 귀여워하는 애완동물이 아닌 한 가족, 반려동물이었던 것입니다.몇 년 전부터 반려동물 이야기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유기견을 입양하며 동물보호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고, 길거리를 떠..
7살 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은 6학년 영진이는 말이 어눌하고 집중력도 낮은 편입니다. 그런 영진이를 반 친구들은 ‘바보’라고 놀렸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영진이를 놀려주려고 계획했습니다. 친구들은 영진이가 들어간 화장실 칸 위로 더러운 오물을 부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여리고 예민한 성격인 영진이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혼자서 화장실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스트레스를 받아 원형탈모가 왔습니다. 그리고 운동 틱, 음성 틱(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까지 나와 약물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영진이는 친구가 옆구리를 찌르는 장난만 쳐도 그것을 엄청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