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태 (4)
교육부 공식 블로그
오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제 사회의 문제로 언급되는 주제인 “환경생태”와 관련된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환경생태 교육을 꽤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나라가 많지만, 아직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한 만큼 우리나라도 환경생태 교육 관련 정책을 2021년 시행하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환경생태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환경생태 교육의 필요성과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환경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환경 문제는 산업화 이후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오는 문제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제 사회의 문제로 논의됐습니다. 세계 시민으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
세계의 생태 도시 ■ 생태도시란?꽉 막힌 도로와 높은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은 보는 이를 숨 막히게 합니다. 삭막한 도시에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공원 등의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면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에서도 이러한 생태도시 조성에 많은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생태도시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도시를 의미할까요? 생태도시(Ecological Polis)란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도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시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인공적인 건물들로 인하여 자연 생태 공간이 부족합니다. 생태도시는 인공 경관인 도시와 주변 자연 생태계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시 내부에 공원, 숲 등의 생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도시 구조라..
목포에서 목포대학교에 가려면 지산부대를 지나게 됩니다. 지산부대 고개를 넘어서면 추수를 끝낸 들판을 따라 울퉁불퉁한 도로에 겨우 차량 한 대 지나가는 위험스런 길을 따라가면 무안 삼향북초등학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처음, 저는 초겨울의 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 행복교육모니터단의 일원이 되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울타리가 없는 이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겨울이지만 화단에는 푸릇함이 남아 있고 청자박이 매달려 있는 정겨운 모습을 만났습니다. 뭔가 특별함이 눈에 띄는 화단의 모습에서 부지런함이 넘침을 찾을 수 있는 이 학교의 특별한 생태수업을 소개합니다. 무안 삼향북초등학교는 전교생 33명의 아담하고 소박한 학교입니다. “인간의 본능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김경호 교장 선생님은 “생태교..
강동구에 사는 제가 ‘반딧불이와의 만남’ 광고 전단을 보고 길동 생태공원에 방문했습니다. 길동 생태공원은 1999년 5월 문을 열었습니다. 전부터 논과 밭으로 쓰던 곳을 자연 생태에 가깝게 되돌려 놓아 생물들이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현재 길동생태공원에는 120종의 나무를 포함하여 500여 종의 식물과 1000여 종의 곤충, 100여 종의 거미, 10종의 물고기, 개구리와 뱀 그리고 70여 종의 새, 고라니, 족제비, 너구리, 청서, 다람쥐 등의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답니다. 길동 생태공원은 길동 생태문화센터, 광장지구, 초지지구, 습지지구, 산림지구, 저수지지구 총 6지구를 나누어졌습니다.길동 생태공원으로 개장한 지 8년이 넘어서면서 수많은 자료와 표본을 체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