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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대학이 있었다? 과거, 조선시대 인재들이 배우고 성장했던 공간 국립교육기관 성균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 대부분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총4가지의 교육기관을 거치게 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교육을, 중·고등학교는 초등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배우는 기초 위에,중견 국민으로서의 품성과 자질, 이해 등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대학교에서는 자신의 전공에 맞는 여러 학문분야를 공부하고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교육체제 및 시설은 현대사회뿐만 아니라 과거, 조선시대에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신분과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사설 초등교육기관인 서당과 국립고등교육기관인 ..
옛날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였을까?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의 뜻을 아시는지요?현재까지도 서예를 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주옥 같은 한자 어구로 동양권에서 인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한문 교과서에서 단골로 등장한 용어로 시험에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뜻을 풀어 보면 學而時習之 (배우고 때때로 배운 것을 공부한다면) 不亦說乎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입니다. 논어에 나오는 이야기로, 논어는 공자의 이야기를 정리해 놓은 책으로 사서삼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도서입니다. 이 같은 어구에서 볼 수 있듯이 옛날 사람들은 공부하는 것을 하나의 기쁨으로 알고 삶의 보람으로 인지했습니다. 또한 학문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하고,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의의를 두어 옛 ..
바로 일주일 전이죠!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인기리에 종영했습니다.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성균관을 재조명하고 우리 시대 배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재미 그 이상의 것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성균관스캔들은 잘금4인방 윤희, 선준, 재신 용하의 이야기가 담긴 청춘성장 드라마이자 사랑의 본질을 묻는 멜로 드라마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의 실제 성균관 유생들의 일상은 어땠을까요? 실제 성균관의 모습과 당시의 성균관 유생들이 직접 써서 만든 '동방록'의 내용을 살펴보며 유생들의 일상을 상상해보셨으면 합니다. 동방록(同房錄) 성종 12년(1481) 권주(權柱)가 성균관의 동학 이창수(李昌壽) 등 13명과 함께 우의를 ..
과학으로 파헤쳐 본 체벌의 효과 우리 속담에 ‘서당 아이들은 초달에 매여 산다’란 말이 있다. 여기서 초달(楚撻)이란 회초리를 뜻한다. 조선시대의 화가 김홍도는 ‘서당도’라는 작품에서 이 속담에 대한 풍경을 아주 생동감 있게 묘사해 놓았다. 한 아이가 훈장에게 회초리를 맞기 위해 대님을 풀고 있는데, 그 주위에는 답을 알려주는 아이도 있고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서당에 다니는 아이들은 매월 초하룻날마다 회초리를 구해와 훈장에게 바쳤다. 그 회초리가 부러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아이의 부모들이 훈장을 찾아가 오히려 섭섭함을 표시했다. 성균관의 체벌 풍습 요즘 ‘성균관 스캔들’이란 TV 드라마가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장을 한 여자 주인공과 유생들 간의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가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