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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에 생명의 씨앗을 뿌려, 꿈과 희망이 되는 마음의 나무를 심어요식목일, 화초 가꾸고 나무 심기 느낌이 달라요! 식목일 I 화초 키우기 I 산행 I 자연친화적 I 생명존중 I 나무심기 I 인성교육식목일,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날요 며칠 봄비가 촉촉이 내렸습니다. 여기저기 돋아난 새싹들에서 흙냄새도 물씬 풍깁니다. 수목의 초록 새순과 수줍게 피어나는 빨간 꽃봉오리의 봄 내음처럼 제 가슴에도 설레는 마음이 돌아옵니다.보는 이의 마음을 물들이는 화사한 봄꽃에서 우후죽순처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큰아이는 요즈음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큰소리를 내는 것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음을 느낍니다. 출근길 주변엔 온통 싱그러운 초록빛과 노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며 '생태감수성'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자녀교육 키워드로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자연 속에 발 딛고 서서 나무도 만지고 나비도 바라보며 오감 체험을 함께하는 생태체험은 아이들 역시 좋아하죠. 그런데 아이가 생태체험을 한다고 하면 엄마는 나무이름 알려주기에 바쁘고, 곤충 몸 구조 들여다보며 뭔가 지식을 채워오기 바라게 되죠. 하지만 이번에 경기도 안양시에서 진행하는 에 참여해 보니 생태체험에서 얻어가야 할 것은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었더군요. 초등 4학년 아이와 함께 한 하천생태체험교실에서 하천의 풀과 꽃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니 자연과 환경에 새록새록 다른 면들이 보였습니다. 하천생태체험, 엄마도 알고가면 좋은 배경지식 하천생태체험은 대부분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이루어집니다..
나희덕 배추에게도 마음이 있나 보다.씨앗 뿌리고 농약 없이 키우려니하도 자라지 않아가을이 되어도 헛일일 것 같더니여름내 밭둑 지나며 잊지 않았던 말-나는 너희로 하여 기쁠 것 같아.-잘 자라 기쁠 것 같아. 늦가을 배추 포기 묶어 주며 보니그래도 튼실하게 자라 속이 꽤 찼다.-혹시 배추벌레 한 마리이 속에 갇혀 나오지 못하면 어떡하지?꼭 동여매지도 못하는 사람 마음이나 배추벌레에게 반 넘어 먹히고도속은 점점 순결한 잎으로 차오르는배추의 마음이 뭐가 다를까?배추 풀물이 사람 소매에도 들었나 보다. 자연과 함께하며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단 해마다 늘어나는 귀농인들뿐만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우리 삶 속에서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