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체벌 (4)
교육부 공식 블로그
/이즈 기자님의 기사 더 보기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아래의 두 그림은 윤승운 화백의 '맹꽁이서당'입니다. 1. 兩面(양면) 참 재미있는 그림이지요? 반성문을 들거나 빵점짜리 시험지를 들고 벌을 서는 학생들과 그런 모습을 고소해하며 훈장님 뒤에서 킥킥대는 친구들. 무슨 말썽을 피웠는지 화가 난 훈장님의 회초리를 피해 걸음아 날 살려라고 정신없이 달아나는 녀석들. 곰방대 피우는 훈장님의 넉넉한 미소와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더해져 그림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음, 고이얀 녀석들 ^^;; 자, 그럼 이번에는 다르게 한번 생각해 볼까요? 먼저 왼쪽 그림입니다. 반성문과 빵점짜리 시험지를 들고 벌서는 학생들이 울고 있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창피하겠지요. 벌주는 선생님은 그저 웃고만 있네요. 훈장님 뒤에서 울고 있는 학생은 앞에서 벌..
과학으로 파헤쳐 본 체벌의 효과 우리 속담에 ‘서당 아이들은 초달에 매여 산다’란 말이 있다. 여기서 초달(楚撻)이란 회초리를 뜻한다. 조선시대의 화가 김홍도는 ‘서당도’라는 작품에서 이 속담에 대한 풍경을 아주 생동감 있게 묘사해 놓았다. 한 아이가 훈장에게 회초리를 맞기 위해 대님을 풀고 있는데, 그 주위에는 답을 알려주는 아이도 있고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서당에 다니는 아이들은 매월 초하룻날마다 회초리를 구해와 훈장에게 바쳤다. 그 회초리가 부러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아이의 부모들이 훈장을 찾아가 오히려 섭섭함을 표시했다. 성균관의 체벌 풍습 요즘 ‘성균관 스캔들’이란 TV 드라마가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장을 한 여자 주인공과 유생들 간의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가 화제..
지난 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으로 전 세계인들이 충격을 받았고 팬들은 뒷걸음질 치면서(문워크,Moonwalk)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데 대해 비통해 하고 있다. 그를 죽음으로 내몬 건 대체 뭘까? 약물중독이었을까? 그의 부검 소식을 보면 그런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이클 잭슨의 고통의 근원이 약물보다 다른 곳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남달랐던 어린 시절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이다. 행동과 감정, 동기를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 마이클 잭슨의 특별한 점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심리학자들은 평범하지 않았던 그의 어린 시절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잭슨 사망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