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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우주인 탄생 1년…꿈은 계속된다

대한민국 교육부 2009. 4.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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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8일 오후 8시 16분 27초(한국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가 발사됐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도 이날 함께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이 박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자로 세계적인 명성을떨치고 있다.

이 박사는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98회의 강연을 진행했다.특히 청소년 대상의 총 65회 강연을 통해 우주인으로서 겪은 경험과 우주실험 성과 등을 발표하며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과학기술홍보대사로 일본과 미국 등을 방문해 10월에 개최될'2009 대전 국제우주대회(IAC)'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박사는 또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우주과학 관련 도서 3종 발간, 교육용 DVD 제작, '대한민국과학축전', '2008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 등 과학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난 한해 동안 대중의 과학교육 및 친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아니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수행한 18가지의 우주실험 중 이미6건의 논문을 비롯해 SCI급 저널 1건을 발표하고 4건의 특허 등록을 하는 등 이 박사의 연구는 과학·교육적으로 의미가 깊고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박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우주인 배출 1주년 특별기획전'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고 전북과학축전 등 지방과학축전에도 직접 참석해 과학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9월에는 우주실험 연구과제의 성과와 활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연구원도 '단백질 결정 성장' 등 새로운 우주실험 14개 과제를 마련해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연구원은 이 박사를 미국과 일본과의 공동연구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이솔 기자sollee64@fnn.co.kr  

 이 기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하철 무료신문 포커스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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