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자녀 16만명에게 인터넷통신비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10일,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서비스 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와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공동지원과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5만명을 대상으로 KT와 월 19,800원으로 Megapass Lite (2M～10Mbps급) 단일 상품으로 지원하던 것을 이번 협약을 통해다음과 같이 개선하여 지원하게 됩니다.담당 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신해이용 요금 전액을 납부하게 되며 해당 학생들은각 학교에 배치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대상자 확대 >>>
’00년부터 저소득층 자녀에게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한 이후 매년 지원대상자를 확대하여 ’08년까지 총 누계 76만명을 지원하였고, 올해 1만명을 추가하여16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참여업체 증가 >>>
’02년부터 KT와 단독으로 협약했던 것을 이번에는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3사(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로 확대하였습니다.  

 

■인터넷사용료 인하 >>>
인터넷 사용료를 월 19,800원에서 18,700원 (VAT포함)으로 1,100원을 인하하여 연 21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 기 협약관련 인테넷서비스 사용료 인하 현황
      - '02. 6월 협약서 : 1인당 월 33,000원에서 21,450원으로 11,550원 인하
      - '06. 3월 협약서 : 1인당 월 21,450원에서 19,800원으로 1,650원 인하

 

■서비스 대역폭 증속 >>>
기존에 제공했던 KT Megapass Lite(2～10Mbps급)는Megapass FTTH로 증속되고, 새로 제공되는 SK브로드밴드는광랜, LG파워콤은XPEED 광랜을 기준으로 지원합니다. 다만, 3사의 인프라 미설치 및 저소득층자녀 거주지 환경의 영향으로 상기상품 제공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는 2M～100M 중 지원 가능한 상품으로 대체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KT는 Megapass Lite, SK브로드밴드는 스피드급, LG파워콤은 XPEED 프라임 등으로 대체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장치 마련) 

 

 

■지원대상자 관리프로그램 등 서비스 제공 >>>
시․도교육청(지역) 및 일선학교에서 지원대상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해 주고자 지원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을 개별 ISP별로 개발하여 2009. 6월까지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서 개별 ISP별로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게 됩니다. KT는 인터넷활용, 정보윤리 등 온라인 교육컨텐츠를 무상 제공하여 인터넷활용도 및 인터넷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은 전담콜센터 운영을 통한 이용상의 불만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권석민 이러닝지원과장은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주요3사가 모두 참여하여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가격을 인하하고, 지원대상자를 16만명으로 확대함으로서 사이버가정학습, EBS수능강의 등 이러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되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