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유아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아교육,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성장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은 뭘까?’ 많은 영유아 부모님이 하고 계신 고민일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필통톡 영상 보시고, 함께 이야기해볼까요?

 

이번 필통톡 4화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교육부 장관님과 노규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경란 광주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그리고 차서연 유치원 교사가 함께했고, 유아교육의 핵심부터 자녀 교육 정보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유아기의 중요성

 

우선 노규식 박사는 유아기의 뇌는 골격을 만드는 거푸집으로, 골격이 갖춰지지 않으면 지붕을 올리고 방을 지어도 오래갈 수 없고, 유아기는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한 중요한 기초공사 시기라며 건축에 비유했습니다.

 

김경란 교수는 유아기에 대해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이며, 친구들과 뛰어놀며 자연스레 신체가 발달하고,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가 형성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발달 과정이 된다고도 강조하였습니다.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궁금증

 

 

그럼,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어떤 궁금증과 고민이 있을까요? 필통톡 4화에서는 학부모의 궁금증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교육을 놀이로만 해도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구성원이 될 수 있는지,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소위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뒤처지는 건 아닌지 등 다양한 궁금증과 우려의 목소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후 장관님과 패널들이 이런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 유치원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영어 유치원’은 공교육 내에 있는 기관이 아니므로 ‘영어 학원’이라는 표현이 맞고, 영어 학원은 일반 유치원과 반대로 교사 자격증 유무에 대한 관리가 불가능해 유치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없어도 가능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아교육에서 중요한 점

 

그럼, 마지막으로 유아교육에서 중요한 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유아의 흥미’입니다. 유아기의 아이들이 영어 단어만 외우면 두뇌 형성과 발달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활동을 해야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적기 교육’입니다. 일반 유치원이 아닌 유아 대상 영어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뒤처질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인데요. 이 불안감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정작 아이들은 학원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시험 불안을 겪는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학교 적응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놀이는 곧 학습’입니다. 만 4~5세가 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인지하고 친구들과 역할을 분담한다고 합니다. 놀이를 통해 역할 선정, 정보 인지, 경험 재생, 문제 해결 등의 기능이 통합적으로 발달하고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지속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역량으로 자신감과 주도성을 말씀하셨는데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조급한 마음은 미뤄 두고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고 칭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저는 필통톡 4화를 시청하면서 유아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또한, 지나친 교육으로 인해 번아웃에 빠지는 아이들과 어린 나이에 시험 불안에 휩싸이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아 교육’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 [ep.4-1] 영어교육, 빠를수록 좋다?! https://youtu.be/rc_BVygRwTQ

▶ [ep.4-2] 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https://youtu.be/mOmLGLTgy4s

 

※ 위 기사는 2023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