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STEAM 교육

공부가 즐거운 아이들, STEAM에서 길을 찾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과 ‘흥미도’는 최하위권에 속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도 OECD 2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는 교육에 대해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가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그래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볼까요?

 

1. 미술을 품은 과학


최하영군(13세, 수문초등학교)은 요즘 수업이 재미있습니다. 딱딱한 과학 시간에 미술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어려운 수학 시간에 노래도 부릅니다. 자석의 원리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놀이동산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보았습니다. 하나의 주제로 공부하면서 다양한 교과와 체험활동을 하다 보니 전혀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흥미와 호기심이 생겨 요즘에는 관련된 책도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과학 시간에 빛의 성질을 공부하면서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과학을 배우면서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만들어보니 색다르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동물과 식물'을 주제로 움직이는 장식물을 만든 아이들

  

2. STEAM 교육의 현장에 가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문초등학교(교장 임채강)는 과학기술 지식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STEAM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창의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STEAM 교육에서는 과학이나 수학 등에서도 미술이나 음악 요소를 접목해 수업하고 있습니다. 과학 시간에 ‘균형’이라는 주제로 수업하면서 미적 요소를 살려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수학 시간에 ‘동물’의 수를 세어 보면서 동물과 관련된 주제의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융합교육은 다양한 교과 영역 사이에서의 전이능력을 함양시켜 학생이 가진 창의적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나 사물 간의 질서와 관계를 읽어내고 자신의 감정이입을 통해 세상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STEAM 수업에서는 과학시간에 미술적 요소도 함께 융합하여 공부한다.

  

3. 감성적 체험을 통한 창의성 계발


학교 행사를 시행할 때에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높이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계획·운영합니다. 기존의 ‘결과물 창출’ 중심의 행사에서 ‘창의적 사고와 감성의 과정’을 중시하는 행사로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학습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동기와 흥미를 높여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이끌어내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1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있다.

  

4. 수업이 즐거운 학생


학교의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은주 선생님(5학년 담임교사)은 최근 학생들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스팀교육을 한 후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향되었어요. 학습 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하도록 맡겼더니 과제에 대한 책임감이 생겨 더욱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또 어렵고 지루한 수학과 과학 수업 중에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니 학생들이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학생들이 '균형'을 주제로 공부하면서 '나만의 모빌'을 만들었다.

 

5. 융합 인재교육(STEAM)이란?


융합 인재교육(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각 영역을 융합하는 교육방식입니다. 학생들은 ‘왜 배우는가?’ 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고, 자발적인 학습의욕창의·인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융합 인재교육(일명 스팀교육)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6. 지금은 창의성 시대


그렇다면 왜 STEAM 교육이 필요할까요?

지식과 정보의 혁명적 증가를 맞이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활동보다 지식을 창조적으로 생산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 문화 간의 상호의존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통과 공감을 유도해낼 수 있는 창의성과 인성, 감성의 조화가 중요시됩니다.

융합 인재교육(STEAM)에서는 실생활에 적용되는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합니다. 학생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왜 배우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자발적인 학습의욕과 창의성과 감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7.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STEAM 교육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미소를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STEAM 교육은 이러한 학교 교육과 학생들에게 작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주어진 과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합니다. 휴일에는 부모님을 졸라 수업과 관련된 체험학습을 갑니다. 수업이 재미있고 공부가 즐거운 아이들, 행복한 미소로 학교생활을 아이들을 STEAM 교육은 꿈꾸고 있습니다.

 

현장체험학습에서 토마토를 따고 있는 수문초등학교 어린이





  1. 류광영 2012.07.20 16:17 신고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힘찬 움직임을 보니 학교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부럽기만 합니다.
    융합인재교육으로 앞서가는 수문초등학교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2. Favicon of http://수문초등학교 이정환 2012.07.20 21:00 신고

    수문초는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합니다.!!

  3. 김영일 2012.07.23 11:23 신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if-blog.tistory.com idea팩토리 2012.07.23 13:51 신고

      그렇죠? 블로그 방문하실 때마다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김영아 2012.07.23 21:43 신고

    언제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수문초등학교....
    이런 좋은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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