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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한국’, 해외 한국학교 재정 지원 확대

대한민국 교육부 2012. 11. 14. 09:30

교과부, 30개 해외 한국학교 1천2백여 교원에게

교육자료 개발‧보급 지원 및 온라인 연수 실시

  - 정부 최초로 한국학교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대폭 지원 -



교과부가 재외 한국학교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 최초로 한국학교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한국학교 교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온라인 연수 체제를 구축합니다.


재외동포 규모가 약 720만명에 이르고 G20 정상회담,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한류 열풍 확산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재정 부족, 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 한국학교 교원에 대한 직접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명품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한국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재외국민 교육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 한국학교 : 초·중등교육법 규정에 따른 학교교육 실시를 위하여 교과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외국에 설립된 교육기관. 중국․동남아권(18교), 일본․남미권(7교), 중동․아프리카․러시아권(5교) 등 15개국에서 30교 운영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재외동포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각종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면서, 해외에 있는 국학교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한국학교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과부는, 그간 재외 한국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부여를 위한 법령 개정, 운영비 확대지원 등,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여 왔습니다.

* 인건비·운영비 지원 : 198억원(’10년) ⇒ 240억원(’12년) ⇒ 308억원(’13년 예산안)


재외 한국학생을 실질적인 지역 전문가로 배출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학교의 지역적 여건 등을 반영하여 최초로 맞춤형 교재를 개발·보급하는 것으로써, 공모·심사 과정을 거쳐 교수․학습자료 개발에 총13팀(전체 7억원)이 선정되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이머전 자료와 현지 적응을 도울 주재국 사회·문화 자료를 중심으로 개발됩니다.


이번 개발물은 2013년 5월부터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부교재로 지급되어 정규수업 및 방과후 학교 수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학교 교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하여, 총 37개 교과연구회를 선정하여 총 1억원의 예산(연구회당 2-5백만원)을 지원하였고 연구성과물은 온라인 공유, 교과연구회 우수사례 선정 등을 통해 2013년부터 수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한국학교가 도서 및 동영상 학습자료 등 필요한 학습자료를 직접 구입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4억원을 별도로 지원함으로써, 한국학교 수업의 질이 격상될 것이라 전망하는 바입니다.


한편, 교과부는 한국학교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해외에서도 한국학교 교원이 온라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연수 시스템을 개선하여 시공간의 제약, 이동시간 등 한국학교 특성상 연수 기회가 부족한 해외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에게, 교과부연수원이 운영하는 원격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시스템을 조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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