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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에서 과민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 발견! 본문
유산균의 신경계 면역반응 제어효능 확인
- 유산균 투여 동물실험 통해 과민염증반응 억제 확인 -
국내 연구진이 자체개발한 유산균에서 과민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찾아냈습니다. 다발성경화증이나 중증근무력증 같은 과민 염증반응을 동반하는 신경계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보조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산균 투여에 의한 중증근무력증의 근육-신경 접합부내 염증인자 감소>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임신혁 교수 연구팀이 하버드의과대학 권호근 박사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면역학회지(Clinical Immunology) 최신호(2월 26일)에 게재되었습니다.
* 논문명 : Amelioration of experimental autoimmune encephalomyelitis by probiotic mixture is mediated by a shift in T helper cell immune response
연구팀은 자체개발한 유산균 혼합물 IRT5가 장관 면역계에서 과민 염증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에서 교육받은 면역세포가 다른 부위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도 제어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신경계에서의 효능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MDLinx에 소개되었고 미국 키스톤 심포지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연구팀은 하버드 의과대학으로부터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임상연구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칼텍(Caltech)과 유산균 유래 면역조절물질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 MDLinx : 최신 의료연구동향을 35개국 수십만 독자에게 배포하는 의학전문저널사이트
○ 임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하여 장면역을 조절하면 뇌를 비롯한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을 제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염증억제 특성을 지닌 유산균을 이용한 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을 제어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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