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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충실하면 인·적성검사도 문제없어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4. 7. 14. 13:00

기초가 튼튼하면 목표도 가까지
학교수업 충실하면 인·적성검사도 문제없어요
고졸취업 I 인적성검사 I 직무능력검사 I 특성화고

최근 선취업 후진학 정책 등 제도적인 지원 속에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대학을 나와야만 한다는 사회적 의식이나, 특별한 목적 없이 대학에 진학하고 난 후 졸업 후 자신의 진로 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초·중학교 시절부터 직업에 대한 아니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부모님과 상의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특성화고에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죠. 물론 취업만이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직업에 따라서는 반드시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또는 전문 대학원까지 나와야만 원하는 직업을 갖출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경우도 있지요.

 

고용부 워크넷 직업심리 검사

오늘은 대학이 아닌, 특성화고 학생들의 희망취업 1순위 공기업, 대기업 등의 선발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현재의 취업 전쟁이라고 하는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특성화고 입학 후 자신의 스펙을 쌓기 위해 내신성적은 물론, 자격증 취득, 사회봉사활동 및 각종 동아리 활동 등 많은 경험과 함께 자신만의 강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밤 10시까지 남아서 공부하는 대부분 학생은 모두 좋은 직장을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회사의 기본적인 선발과정서류전형 - 인·적성검사(또는 직무능력검사) - 면접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회사의 따라 적성검사 후 인성검사를 거치는 곳도 있고, 최종면접을 2단계로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3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죠.

 

서류전형은 기본적인 내신점수와 출결, 그리고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합격을 결정짓는 변수가 됩니다. 그러니 학교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고 성실한 학교생활은 물론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이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회사에서는 무조건 내신 1등급인 학생만 선발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격증이 많다고 선발하지도 않습니다. 현재 대부분 기업에서는 면접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최종 선발이 되기 위해서는 면접에 반드시 통과해야 하죠. 그러나 면접에 통과하기 전 인·적성검사, 또는 직무적성검사(직무능력검사)를 반드시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많은 학생이 탈락하게 됩니다.

 

- 인·적성검사 : 개인의 성격과 기질이 기업의 직무와 부합되는지를 확인

   (정서적 안정성과 협동성, 답변의 신뢰성 부분이 중요) => 자질성향, 태도 성향, 사회성향 등

 

- 직무능력검사 : 언어능력, 수리능력, 지각능력, 추리능력, 창의력, 상황 판단력 등

 

서울진학진로정보센터

회사 차원에서 보면 워낙 많은 학생이 지원하다 보니 서류전형에서 모든 학생을 일일이 평가하기보다는 표준화되고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근거로 하는 인·적성검사라는 테스트를 거치게 됩니다. 인성검사는 그동안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자연스레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기에 주관적인 면이 있어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졸 취업에서 시행하는 직무적성검사(직무능력검사)의 경우는 다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취업전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게 되는데 정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중학교 수준의 문제가 대부분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중학생은 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하면 좋은 곳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의 학습과 중학교 시절의 학습능력이 고등학교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고졸 취업의 경우는 대졸취업의 경우와 좀 달라 중학교 수준의 학습능력 평가가 주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질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중학교 학생들이야말로 특성화고에 진학 후 직무적성검사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여러분께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내신학습은 물론 전공학과에 진학하게 되니 전공공부를 열심히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죠. 하지만 공부 잘한다고 사회생활이나 회사생활을 무조건 잘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회사의 현실입니다.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위해 미리부터 준비하고 기초부터 탄탄히 한다면 여러분들은 분명 머지않은 시간 내에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

지금 여러분들은 많은 매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모든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의사, 판사, 검사가 될 수 없습니다. 사회가 기본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적성과 역할에 맞는 능력을 발휘해줘야 우리나라가 정말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역시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일찍 찾게 된다면 앞으로 학습하고 활동하는데 큰 목표가 생길 것이고 목표가 있다면 진행하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듯 무엇인가 이루려면 많은 노력과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기초가 튼튼해야만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가이던스 무료e심리검사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선행학습을 통한 특별한 스펙을 쌓기 위한 노력보다는 지금 현재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학교 내에서의 학습과 각종 동아리 활동을 즐겁게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 방법일 것이며,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를 통한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해보길 바랍니다.

 

최근 특성화고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따른 직업체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각자의 꿈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해보도록 하세요.

 

첨부 : 참고자료 (직무적성능력시험 예, 출처 : (구) 삼성커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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