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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1,200명에게 장학금 8.3억원 지급 본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육부와 손잡고
저소득층 학생 1,200명에게 장학금 8.3억원 지급
- 교육부-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간 업무협약 체결 -
- 금융보험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하기로 -
◈ 서울 A중학교 2학년 성미(가명)는 건축현장에서 도배 일을 하시는 아버지의 수입으로 암투병 중인 어머니, 대학생과 고3인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의 월급 250만원은 어머니 병원비와 오빠들 교육비로 대부분 지출되어 실제 가정형편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성미의 아버지는 3월초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을 신청했지만 소득과 재산이 선정기준인 최저생계비 130%를 초과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때마침 교육부(시도교육청)에서 민간장학재단에 장학생으로 성미를 추천해 주어 성미네 가정은 가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위의 사례와 같이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쳐해 있는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나가게 됩니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규복)는 7월 16일(수) 16시,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데에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 생명보험회사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07년 설립, ’14년 현재 19개 회사 가입
이번에 양 기관이 협약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부는 장학생 추천 및 선발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취약계층 학생이 다양한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금융보험교육 등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부는 안내·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09년 이래 9,6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약 80억원의 장학금 지원하여 왔으나, 장학생 선발에 대한 행정부담 등의 애로를 느끼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전국에서 초중고 학생 1,200명을 선발하였고 이들 장학생에게 총 8.3억원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 초등학생 500명(각 30만원), 중학생 400명(각 50만원), 고등학생 300명(각 160만원)
이처럼 장학사업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한 사례는 드문 일로써, 일정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비나 대학 등록금 지출 등으로 실질소득이 적은 가정이나 부모의 갑작스런 실직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가정의 학생 등을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교육부는 이번 사례를 발전시켜 민·관 협력 장학금 지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연구에도 착수하였습니다.
업무 협약식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김규복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주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의 협력이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기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장학생 대표 20여명과 인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체험학습을 진행하였으며, 협약식 체결 직후에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양 기관 협력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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