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두바이에서 한국 교육의 우수성 홍보 중동·아프리카와의 교육협력 강화

 

황우여 부총리, 두바이에서 한국 교육의 우수성 홍보 중동·아프리카와의 교육협력

- 제3차 GOVERNMENT SUMMIT 개막식 기조연설  
- 아랍에미리트 교육장관 양자회담 및 현지 산업체 청년 취업자 간담회
- 에티오피아의 자립과 경제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역량강화 지원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하 부총리)은 2.9.(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3차 거버먼트 서밋(Government Summit)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소개합니다.

 

거버먼트 서밋은 아랍에미리트(UAE) 부통령 겸 총리(모하메드 알-마크툼)의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정부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 아랍권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입니다.

제3차 GOVERNMENT SUMMIT 개요

 ● 일시/장소 : 2015.2.9.(월)~2.11.(수) / 두바이 메디나 주메이라 호텔
 ● 주제 : 정부 서비스 혁신
 ● 초청 : 중동지역 국내외 지도자,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정부기관 각료, 산업계 주요인사 등 3,000여명 내외  

  ※ 주요 참석자(기조연설자)
   -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 등

이번 행사에는 UAE측이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한국 정부 서비스 및 산업의 주요인사를 초청하고 혁신적 발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황 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힘은 사람에 대한 투자 즉, 교육에 있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국 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정부의 경제개발 계획에 맞춰 추진된 교육개혁의 실시 △부모의 교육열 △우수한 교원의 질 등을 설명합니다. 

 

또한, 창조 경제시대를 견인할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인성교육과 자유학기제 등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정책 추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2015년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황 부총리는 방문기간 중 주요 인사를 만나 한국 교육의 발전 전략 등을 공유하고 세계교육포럼을 직접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교육부 장관(후세인 알-하마디)을 면담하여 인적교류 활성화, 인력(교원)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교육 협력 등 양국 간의 교육분야 협력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합니다.  

 

 

 

중동지역 허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의 교육협력 강화는 중동지역과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황 부총리는 두바이 현지 산업체에 취업중인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현지 근로여건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두바이 방문에 앞서 황 부총리는 에티오피아를 2.6.(금)~2.7.(토)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하일레마리암(Hailemariam Desalegn) 총리를 예방하고, 한국전쟁에 6천여 명의 황제근위대를 파견해 준 에티오피아의 참전과 희생에 대한 우리 국민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내에서 한국정부가 무상원조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국가임을 설명하며, 양국 관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아울러, 데메커 메코넨 하센(Demeke Mekonnen Hassen) 부총리를 만나 에티오피아의 인적자원 역량강화 방안에 관해서 논의합니다. 

 

특히, 지난 12월에 방한한 데메커 부총리는 당시 에티오피아 국가인적자원개발 전략 수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고, 황 부총리는 흔쾌히 우리 전문가들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 교육부는 상반기 중 전문가를 위촉하여 에티오피아 정책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에티오피아는 한국을 발전모델로 삼고 ‘교육을 통해서 국가발전을 이룬다’는 목표아래 10년 계획을 수립 중(Education Strategy Development Plan - V) 

 

또한, 이번 방문 기간 중 한국인이 총장을 맡고 있는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원(원장 김영균)와 아다마 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장규)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원과 한동대학교 간 유네스코 유니트윈* 협약이 체결하며, 향후 한동대는 아디스아바바과학기술원 교수들의 공개강의자료 개발 연구비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국제기업가정신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 한동대학교는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 현재 28개국 48개 기관과의 유니트윈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의 인력양성을 지원

 

아다마과학기술대학교는 이장규 총장(전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한국인 교수 7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지원받는 포항공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서 2013년 재료공학과가 개설되어 현재 운영 중입니다.

황 부총리는 이날 한국인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멀리 타국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에티오피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한-에티오피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에티오피아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알리고 유학생 유치에도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현황 : (2008년) 397명 → (2010년) 786명 → (2012년) 1,320명 → (2014년) 1,790명

※ 국내 에티오피아 유학생 현황 :  (2008년) 33명 → (2010년) 56명 → (2012년) 129명 → (2014년) 208명

 

[붙임]-두바이,에티오피아 방문.hwp

 

[붙임]-Government Summit 일정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