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뭐가 있나요?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2015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계획 발표-

 

같은 반 친구 중에 혹시 다문화 학생이 있나요?
최근 몇 년 동안 다문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다문화 학생이 6만8000여명으로 전체 초중고 학생의 1%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중에 아직 학교를 들어가지 않은 아동이 12만명 정도라고 하니, 앞으로 초중등 교육을 받는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요.

 

교육부는 올해부터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다문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지원을 할 텐데요. ‘2015년 다문화 학생교육지원 계획’의 세부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학력 및 진로교육 강화

 

▶ 다문화 유치원 30개 선정!
다문화 아동이 취학 전에 언어 등의 기초학습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 유치원 30개를 선정해 시범운영 합니다. 다문화 학생이 많은 서울, 경기, 충남, 전남, 경남교육청 등 5개 지역에서 운영해요.

 

시범 유치원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아동들을 함께 교육하고요. 다문화 어린이의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도 추가로 진행합니다.

 

▶ 한국어 집중 교육 ‘예비학교’ 확대!
한국어 집중 교육이 필요한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 학생 등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비학교를 지난해 8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 예비학교란?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자녀 등이 정규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정 선정된 학교

 

▶ 한국어 교육과정에 학습한국어 보완!
다문화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한국어(KSL)' 교육과정에 학습한국어를 보완해요. 또 한국어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측정도구를 개발해 한국어를 습득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랍니다.

 

▶ 글로벌 브릿지 사업 운영 대학 확대
이중언어, 수학, 과학, 예체능 등에 우수한 다문화 학생을 발굴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 브릿지 사업 운영대학도 기존 10개 대학에서 17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 글로벌브릿지 사업이란? 이중언어, 수학, 과학, 예체능 등에 우수한 자질이 있는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수자들은 마이스터고, 외고 등에 진학합니다.

 

 

2. 다문화 이해 교육 강화

 

▶ 다문화 중점학교 운영!
일반 학생들이 다문화 친구들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문화 중점학교 150곳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예비 및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녀와 소통, 학교생활, 진로 진학 등에 대한 정보제공 등의 내용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입니다.

 

3. 지역의 다문화 정책자원 연계

 

지역 내의 지방자치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 정책자원을 활용해 학교의 다문화교육을 지원하는 지역다문화교육 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15년 5개 시·도교육청(제주, 울산, 강원, 경기, 충남)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3.17 보도자료`15년 다문화학생 교육지원 계획 발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