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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개선방안 질의답변 자료(Q&A) 본문
수능 개선방안
질의답변 자료(Q&A)
1.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오류가 발생한 영어 25번 문항의 오류 원인은 무엇이고, 동일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해당 문항의 오류는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라는 통계용어를 부정확하게 사용함으로써 발생했습니다. 영어영역 내 검토과정에서 오류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타 영역 간 교차검토’ 절차를 거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오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다른 학문분야 전공자의 검토가 요구되는 모든 문항으로 교차검토 대상문항을 확대하고요. 특히, 다른 학문분야의 지식을 내용으로 하는 지문 출제가 필요한 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출제 지문 관련 학문분야의 교차검토를 강화할 것입니다.
▲출처: 교육부
2.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오류가 발생한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의 오류 원인은 무엇이고, 동일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해당 문항의 오류는 출제·검토과정에서 표현의 중의적 해석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원인 진단에 따라 과학탐구영역의 순수 출제기간을 2일 연장하고 출제인원을 보강(34명→40명)했습니다. 또 검토진의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수·박사급 평가위원을 검토위원단에 배치하는 등 문항검토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3.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오류가 발생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 원인은 무엇이고, 동일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해당 문항의 오류는 교과서상의 통계와 최신통계의 불일치에 따른 것으로 가장 직접적인 오류 원인은 사회탐구영역의 짧은 출제·검토기간 및 문항점검 불충분, 출제 근거자료에 대한 사실확인 부족 등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원인 진단에 따라 사회탐구영역의 순수 출제기간을 연장하고 출제인원을 보강(42명→50명)하는 한편, 출제 기간 동안 인터넷 자료 검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검토진의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수·박사급 평가위원을 검토위원단에 배치하는 등 문항검토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4. 출제위원은 교수 중심, 검토위원은 교사 중심으로 구성된 것에 대한 개선대책은 무엇인가요?
2015학년도 수능시험 출제위원의 교수-교사 비율은 영역/과목별로 편차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약 40%이며, 검토위원은 교사 100%로 구성(제2외국어 등 일부과목은 박사 등 참여)됩니다.
출제위원 중 교수/교사 비율을 조정할 경우, 출제 인력 구성이 기존과 달라지므로 수능의 안정적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난이도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제‧검토에 참여한 교수‧교사는 ‘출제위원단이 교수 위주로 구성되어 교사 위주로 구성된 검토위원단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는 의견과 함께 ‘현행의 교수-교사 비율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한정된 출제기간 내에 보다 원활한 출제를 도모하고, 박사 학위자 등 전문성이 높은 교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출제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교사들의 출제역량을 강화하고 그 과정을 통해 우수한 출제교사를 양성함으로써 참여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5.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이 특정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것에 대한 개선대책은 무엇인가요?
「수능개선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 출제·검토위원 간에 학맥·인맥으로 인해 검토절차가 부실하게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출제오류가 발생한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수능개선위원회」에서 직접 의견을 수렴한 교수/교사 출제·검토 경험자 모두 출제·검토과정이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학맥·인맥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의견 제시했습니다. 다만, 출제인력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많으므로, 설명회 및 출제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인력풀을 확대할 것입니다.
6. 「수능분석위원회」의 역할과 이에 따라 개선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수능분석위원회」는 출제 및 검토과정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으나, 최근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항과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수능출제 이전에 출제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평가원이 실시하는 기초분석 결과를 토대로 외부전문가 시각의 분석을 반영하여 출제전략을 정교화 함으로써 문항 난이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동 위원회가 매년 수능 시행 이후에는 출제·운영 전반에 대하여 사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수능 출제·운영 상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7. 출제위원단과 검토위원단의 이원적 구조를 강화하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객관적이고 엄정한 문항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출제진과 검토진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연석회의 외에는 서면으로 의견을 교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안에서 발표한 내용은 검토진의 위상과 기능을 제고하여 이와 같은 체제를 보다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존에 출제진에 소속되었던 평가위원을 검토위원단 소속으로 배치하고 검토위원단을 대표하는 검토위원장을 외부의 전문가로 위촉함으로써 검토위원단을 출제위원단과 대등한 위상으로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8. 평가위원의 역할은 무엇이며, 기존 출제체제에서 어떤 점이 변경되는 것인가요?
평가위원은 검토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출제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출제진과 검토진 사이에서 상호 의견을 조율하여 문항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출제진 소속입니다.
평가위원을 검토위원단 소속으로 변경하여 문항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과목당 1명씩 교수·박사급의 평가위원을 위촉함으로써 교사 중심으로 구성된 검토위원의 전문성을 보완하도록 하였습니다.
9. ‘문항점검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이며, 현행 ‘문항조정심의위원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문항조정심의위원회’는 출제위원장이 주관하여 검토과정에서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간에 의견이 조정되지 않는 문항을 검토하며, 소집 요구가 있을 경우에만 개최합니다.
이에 반해, 이번에 신설하는 ‘문항점검위원회’는 오류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심층검토 하는 절차로서, 검토위원장이 주관하여 검토위원이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 문항을 집중 검토하고, 해당 문항의 출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10. 수능의 EBS 교재 70% 연계정책은 계속되는 것인가요?
기존의 발표와 같이 모든 과목에서 ‘17학년도까지 EBS 70% 연계비율은 유지되고요. 향후 수능 중장기 개선방안 마련 과정에서 EBS 교재 연계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1. 영어의 경우 EBS 연계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함으로써 일부 수험생은 한글로 번역된 해석본을 암기하여 응시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은 무엇인가요?
해석본 암기로 시험을 대비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문항의 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문제유형을 고려해 지문 그대로 출제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BS 교재 연계방식 변경에 따른 수험생의 부담을 고려해 ’17학년도까지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각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3월 말 도입 여부와 적용 시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2.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는 EBS 교재 연계가 중단되나요?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의 EBS 교재 연계와 관련해서는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결정된 사항이 없습니다.
13. 현재의 고3 학생에게도 EBS 연계개선이 적용되는 것인가요?
동 시안에서 제시한 개선방안은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3월말에 확정할 예정으로, 개선시점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3월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렴하여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확정할 것입니다.
14. 올해 수능의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그간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항을 출제한다는 기조를 제시해 왔으며, 그 기조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수학과 영어는 작년에 비해 어려워질 것이라는 일부의 예측이 있지만, 기존의 출제기조를 유지할 것입니다. 다만 ‘15학년도 수능처럼 만점자가 과다 발생하여 실수 여부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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