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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

우리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교육나침반

대한민국 교육부 2016. 11. 22. 23:40


교육과정’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국어’, ‘수학’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 사람도 있고, ‘교과서’가 연달아 생각나는 분도 계시겠지요?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초·중등 교육정책에 대한 기본 틀을 제공합니다. 학생·학부모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막중하고, 무엇보다 학교 현장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육부를 통틀어 현장 교사 출신의 전문직들이 가장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는 부서이기도 합니다.










교육과정정책과    
  초·중등 교육과정 정책의 총괄 부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과의 가장 기본적인 일은 교육부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지난 2015년 9월에는 창조경제 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활용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기도 했죠. 이렇게 제시된 교육과정에 따라 선생님들의 원활한 학교 수업 지원을 위해 교원 연수 추진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하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수 실시, 안내 자료 등을 제작·배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정책과       
  세계 최고의 교과서를 꿈꾸며


  교과서정책과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용도서(교과서, 지도서)의 개발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구체적으로 국정·검정·인정 교과용도서 개발 정책 수립,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 편찬, 교과용도서의 전반적인 질 관리 등 적시에 맞춘 교과서 개발에서 공급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기획하고 관리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익히고 길러야 할 지식과 기능, 태도를 담고 있는 것이 교육과정이라면, 이 교육과정을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한 학습매체가 바로 교과서입니다. 그만큼 학교 수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에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교과서 개발 체제를 개선하고, 교과서의 구성과 꾸밈까지 새롭게 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출발을 앞두고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교과서를 꿈꾸며 오늘도 고민하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운영과    
  교육과정과 세상을 만나게 하는 다리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죠. 이 과는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교육과정에 ‘실천’이라는 더 깊은 맛을 더해 교육과정과 세상을 만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에 있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완전체를 지향하는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 활동·체험 중심의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단 한 명의 학생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느리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더불어 초·중등학교의 내실 있는 학사 운영 지원, 교과 특성에 맞는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한 교과교실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는 독서교육 및 인문소양교육 등을 통해 더 나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의 자체적인 노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공부가 즐거워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운영과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성체육예술교육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하는 부서입니다. 우선, 아이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인성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등 학교교육활동 전반을 인성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제고하며, 나아가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체육·예술 교육을 내실화하고,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의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및 대회 개최, 자기 생명보호 능력 배양을 위한 초등 수영교육 실시, 학생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지원 등 그야말로 학교 체육·예술 교육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융합교육지원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구심점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융합교육’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팀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부서에서는 현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교육 관련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을 통해 학생들은,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 다른 것에서 연관성을 발견’하고 ‘협동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활동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으로 바꿔가는 것도 이 팀의 일입니다. ‘모두를 위한 과학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과정·참여형 수업을 도입하고, 첨단과학기술과 인문학 등이 융합된 창의형 과학교육 환경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에 맞춰 초·중등 SW교육을 필수화하고 SW교육 인프라 구축 및 SW교육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등학교만 졸업하더라도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중심의 실생활 영어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교육과정정책관은 미래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큰 그림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부서입니다. 교육과정정책관의 ‘오늘’이야말로 대한민국 교육의 ‘내일’입니다.

 

 

 

 

 

 

[출처] 행복한 교육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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