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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 시의 창의재단 빅 쏘우트 (Big Thought) 본문
미국 댈러스 시의 창의재단
빅 쏘우트 (Big Thought)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Dallas)에는 1987년 설립된 시티 오브 러닝 (City Of Learning)이라는 비영리 사업이 있다. 21세기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역적 자원을 활용하여 아동‧청소년의 창의성‧호기심 발현을 돕는 예술교육프로그램과 교사 및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무용‧음악‧연극 등의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매년 텍사스 주 거주 아동 10만 명 이상이 관련 수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국 내 도시‧학교 등 100여개의 파트너십 통해 약 500명 이상의 교육 전문가와 협력한 바 있으며, 진행한 프로그램의 효과 입증 및 평가를 위한 연구보고서도 발간한 바 있다. 시티오브러닝 비영리 사업의 시행기관인 빅 쏘우트 (Big Thought) 재단이 있다. 재단은 국립예술기금 (NEA),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왈라스 재단 (the Wallace Foundation) 등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2004년 커밍 업 톨러 상 (Coming Up Taller Awards)을 수상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의 기본 원리로 '커넥티드 러닝 (Connected learning')을 제시하고 있다.
빅 쏘우트 비영리 재단의 대표 지지 앤토니 (Gigi Antoni)와 교육 전문가 리사 슈미트는 말한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 바깥으로 생각할 능력이 없다면, 새로운 삶을 꿈꾸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상상력과 창의력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중요한 힘이 된다. 또한 예술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열쇠로 우리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경험·생각·감정·이해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 안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예술을 통한 상상력으로 나와 다른 세계를 만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면서 경험과 이해, 생각의 폭을 넓혀간다. 예술은 문제 해결, 비판적 사고, 종합적 사고, 다양성과 공감,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구축 등 여러 가지 역량을 배양시킨다. 스포츠가 키우는 책임감이 팀에 대한 책임감이라면, 예술에서의 책임감은 자기가 표현해 낸 것에 대한 것과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감이다. 내가 예술을 한다는 것은 나의 힘에 대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책임감이 동반된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은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돕는다. 그래서 빅 쏘우트는 상상력이나 예술 활동의 경험은 모든 이의 '필요'라고 주장한다.
시티 오브 러닝 (City Of Learning) 비영리 사업 개요
▶ 시행기관 : 빅쏘우트 (Big Thought)
▶ 수혜대상 : 청소년
▶ 사업내용
게임, 디자인, 대외활동, 지구과학, 미디어, 수학 공연, 스포츠, 스토리텔링 , 취업, 동물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과 행사, 워크숍 기획
▶ 사업목적
1)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관심사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성 제고
2) 도시 내 보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환경 확장
▶ 사업목표
1) 발견 (Discovery) : 새로운 아이디어 생각 관심 도전과제 경험의 발견
2) 역량강화 (Workforce Preparedness) : 체험형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인턴십 구직활동에 필요한 전문역량강화
3) 학업지속 (Learning Loss Prevention) : 청년들의 새로운 흥미 발견 및 지속적 배움을 장려함으로써 방학기간의 학업지속 유도
4) 공평한 경쟁의 장 마련 (Leveling the Playing Field) : 학교 외 온 오프라인 플랫폼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동등한 기회 제공
▶ 사업특징
1) 관심사, 나이 및 거주지에 따른 프로그램 맞춤 선택 가능
2)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대학 입시 및 인턴십 면접 시 가산점 획득에 적용되는 '디지털 배지 (digital badge)'를 수여
▶ 주요 프로그램
1) 학교 연계 프로그램 : 아츠 파트너 (Arts Partners)
- 대상 : 댈러스 내 초등학생
- 내용 : 텍사스 교육평가기준 (Texas Essential Knowledge and Skills, EKS)에 부합하는 약 천 가지 문화예술교육에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원 및 재정 지원
- 결과 : 5년 간의 연구결과 진행 결과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읽기 및 수학능력 향상
2) 언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 : 대버스 워크 (Daverse Works)
- 대상 : 중‧고등생
- 내용 : 시 단위 동아리와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말하기를 통한 자기표현
※ ‘14 미국 국립예술기금(NEA) 재정지원
3) 문제 청소년 프로그램 :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Creative Solutions)
- 대상 : 문제 청소년
- 내용 : 댈러스 소년부 (Dallas county Juvenile Department)와 연계하여 문제 청소년 전문 예술 강사가 공예, 역할극, 힙합,연극 등 다양한 예술 교육 제공
- 결과 : 2004년 대통령 인문학 예술위원회로부터 창의성을 인정받아 ‘더 큰 발전상(Coming Up Taller Award)‘ 수상
4) 지역사회 봉사 학습 프로그램 : 슬란트 (SLANT, Service Learning Adventures in North Texas)
- 대상 : 3~8학년
- 내용 :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방법 학습
※ 노스 텍사스 수퍼볼45 위원회와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미국 프로풋볼(NFL) 역사상 최대 규모의 어린이를 위한 지역사회봉사 학습 프로그램 마련
5) 방과 후 프로그램 : 방과 후 사고력 향상 (Thriving Minds After School, TMAS)
- 대상 : 초‧중등생, 부모
- 내용 : 아이들의 호기심, 감정 표현 능력 향상, 잠재력 발견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부모의 홈 러닝 방법 워크숍, 학교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교육 활동 제공 및 학교 숙제 지도 등
- 결과 : 약 50%의 참가자들의 영어 및 수학 성적이 향상됨
6) 봄 방학 사고력 향상 (Thriving Minds Spring Break)
- 대상 : 중학생
- 내용 : 과학, 기술, 의학, 건축,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한 탐색을 위한 대학교 및 회사 투어와 멘토링 서비스
7) 여름 캠프 : 사고력 향상 여름캠프 (Thriving Minds Summer Camp)
- 대상 : 초‧중등생
- 내용 : 지역 문화시설, 학교, 단체와 연계해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을 위해 양질의 학습 프로그램 제공 및 수학, 외국어 과목을 예술 수업과 연계
글_김권욱 (순천대학교)
남부권 초등 창의교육 거점센터 (광주교대)
출처_크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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