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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공부 좀 해본 선배들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대한민국 교육부 2019. 10. 22. 14:46

2020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이 정말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불안과 걱정만 커지진 않으신가요?

이제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이런 여러분을 위해서 "공부 좀 해봤다!"하는 선배들이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후배들을 향해 조금이라도 더 꾸러 팁을 풀어주겠노라 열정이 활활 타올랐던 인터뷰라고 하는데

얼른 함께 살펴보시죠!

질문 1.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을까요?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변

저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새로운 문제집이나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 문제를 다 맞을 수는 없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새로운 문제를 틀린다는 건

수능 당일 내가 틀릴지도 나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져다주거든요.

대신 저는 지금까지 풀어봤던 문제들을 다시 봤어요.

아는 문제여도 꼼꼼히 다시 봤죠.

술술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를 통해서는 자신감을 얻고, 조금이라도 막히는 문제나 틀렸던 문제는 예전에 어떤 풀이 방법을 내가 써놨는지 보고 또 답안지와 비교하면서 다음에는 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거죠.

 

 

질문 2. 수능 당일 주의해야 할 점과 실력 발휘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답변

수능 당일에는 꼭 초콜릿 말고 소화가 잘 되는 도시락을 준비해 가세요.

밥을 든든하게 먹고 나면 그다음 교시에 식곤증으로 영향을 준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죠?

그래서 저도 모의고사 때 그래서 초콜릿만 여러 개 가져간 적 있어요.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고 다음 교시에 문제를 푸는데 심장이 막 쿵쿵 빨리 뛰더라고요.

초콜릿에도 사실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거든요.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수능 때 초콜릿만 여러 개 가져가면 안 돼요. 오히려 역효과가 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시간 이후에도 꽤 오랜 시간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배가 고파서 집중이 안 돼요.

식곤증이나 소화가 안되는 낭패를 보지 않고 실력 발휘를 잘하기 위해선 먹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능 당일에 먹을 음식을 미리 먹어보고 고르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오늘은 이렇게 2020년도 수학 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저도 기사를 작성하며 고3 수험생 시절 이맘때에 걱정과 불안에 휩싸였었던 기억이 있어서

여러분의 심정에 공감이 갔습니다.

지금은 코앞의 수학 능력 시험에 너무 힘들겠지만, 수학 능력 시험이 가장 커다란 숙제 같겠지만,

그 또한 모두 지나가고 최선을 다한 만큼 행복해지는 때가 언젠가는 꼭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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