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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도덕가이자 경구가인 샹포르는 “웃지 않고 보낸 하루는 일생에서 가장 무익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매일매일 웃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웃음은 사전적으로 ‘쾌적한 정신활동에 수반된 감정반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부터 ‘장수한다’, ‘살이 빠진다’까지 웃음에 얽힌 효과는 다양하게 전해진다. 그러한 웃음은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실제로 말로만 듣던 웃음보라는 것이 존재할까? 뇌 속의 웃음보, 전두엽과 변연계 주말 저녁 무한도전, 1박 2일을 보고 있으면 출연자들의 말과 퍼포먼스에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순간순간 하는 말과 행동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우리 신체에 웃음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첫 연구는 19..
어느 의대에서 의학부생들이 물리학 강의를 듣고 있었다. 한 학생이 물리학교수의 강의를 끊고 질문했다. “교수님 어째서 의대생들이 물리학을 배워야 합니까?” “생명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물리가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까?” 학생이 다시 묻자 교수가 대답했다. “물리학은 너와 같이 머리 나쁜 학생을 의대에서 내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절망이 숨어있는 ‘블랙유머’의 한 예이다. 이 유머를 이해했다면 큰 웃음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작은 코웃음 정도는 지었을 것이다. 이처럼 웃음은 항상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할 때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이것보다 심하게 우울하며 인간의 내면 중 추악한 부분을 들추는 블랙 유머들에도 우린 웃음을 짓는다. 웃음의 정체는 무엇일까? ‘쾌적한..
사랑하면 몸안에서 체내 마약 물질이 생성된다고? 사랑은 뇌와 호르몬의 정교한 상호작용의 결과 인간의 큰 뇌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공부하기 위 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서로를 그리워하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 본문 내용 가운데 인간 뇌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안쪽에는 호흡과 순환, 체온 조절 등 신체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부위가 있고 그 위를 순서대로 번연계와 신피질이 덮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진화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가장 안쪽의 뇌가 가장 먼저 등장한 기본이며, 진화가 거듭됨에 따라 새로운 뇌들이 발생하여 차츰 이전 것을 뒤덮고 크게 자라난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이 세 개의 뇌 중 포유동물에 이르러서야 번연계가 뚜렷해지고, 인간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