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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대구스타디움에서 미리 본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9. 10:00

육상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육상인들의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올해 대구에서 열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 동안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 벌써 대회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육상'하면 시작부터 종착점까지 끊임 없는 자기 싸움을 통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는 육상 선수들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실제로 육상대회에 나가보지 않고서는 그 느낌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겠지만 등수에 상관 없이 종착점에 도착했을 때의 마음은 그 어떤 것보다도 특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의 뜨거운 매력과 잘 어울리는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대회의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소식을 한 눈에 접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스타디움 입구 쪽에 있는 매표소들입니다. 처음에는 멋진 조형물인 줄만 알았는데 대구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면 많은 분들이 멋진 매표소를 들러 가시겠네요^^


시민 관람 코스와 대구스타디움 관리소 방향을 안내해주는 표지판

대구스타디움에 방문하신 분들께 전하는 환영 메시지


시민관람코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구스타디움에 처음 방문한 것이라 어떤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질지 기대하면서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웅장한 대구 스타디움에 대구의 멋진 경치가 더해져 잠시 동안 눈 앞의 풍경을 바라보는 데 빠져 있었답니다. 색색의 좌석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풍경에서 눈을 떼고 이 곳 저 곳을 찬찬히 둘러보니 스프링쿨러가 잔디에 물을 뿌리고 있었어요.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예쁜 연두빛의 잔디를 볼 수 있겠네요^^


바로 아래 사진의 파란색 트랙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활약을 볼 수 있겠네요! 트랙 위의 허들을 보니 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이 더 실감났어요.


천장 위에서 스피커도 발견! 그 어떤 경기장의 스피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훌륭한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실감나게 경기 소식을 중계할 수 있겠네요!


 밤에는 색색의 조명으로 낮과는 다른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텅 비어있는 대구스타디움이지만 대회 기간 동안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할 대구 스타디움!

 
얼마 있지 않아 시작될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대구 스타디움이었습니다. 이제 기대감을 갖고 대회를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인들이 즐기는 대구육상선수권 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학생을 늘립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트랙 위에도 올라가보고 대회가 진행되는  대구스타디움의 장면을 상상하다보니 학창시절 제가 스포츠를 얼마나 즐기고 좋아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나 월드컵, 올림픽 등의 큰 스포츠 행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스스로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기억은 체육시간 외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제가 배우고 싶은 다양한 스포츠를 배웠지만 고등학생 때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스포츠를 즐기기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특히 고3 때는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체력 관리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걷기운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스포츠 활동을 장려한다면 학생들이 스포츠도 즐기고 체력관리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생각하신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학교스포츠클럽에 관한 소식이 반가우실 것 같아요! 학교스포츠클럽이란 체육활동에 취미를 가진 동일학교의 학생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을 말합니다. 이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학생 수를 크게 늘리고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학생등록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강사 지원, 체육재능뱅크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스포츠클럽 활동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정규 수업과 연계해 운영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방과후나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초·중·고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이수시간으로 인정하도록 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양(고), 선택(중)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도교육청에 스포츠 스타, 대학생,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인력풀인 ‘체육재능뱅크’를 구성해 무료 강습 등을 추진하고 기업·체육단체 등과 협력해 체육시설 및 체육용품 기부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포츠 활동을 무조건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질 높은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고3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텐데요. 고3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11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0일 이후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8개 시·도의 기숙형고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1전국기숙형고교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9월 17~18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요!
 



 온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스포츠 강국을 기대하며
 

 대구 스타디움에 직접 방문해보니 화면을 통해 육상 경기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면 스포츠 경기를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하는' 즐거움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온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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