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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앉아있는 것보다 뛰는 것이 좋아요! 짐슐레의 아이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11. 07:00


 “교육의 근본적인 역할은 단순히 이전 세대들이 한 일을 반복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스위스의 철학자, 자연과학자이며 발달심리학자인 장 피아제(Jean Piaget)가 남긴 교육학 명언이다. 이처럼 피아제는 답습의 교육이 아닌 창의적인 교육을 피력하였다. 
피아제(Piaget)는 놀이를 유아의 지적발달과 관련시켜 해석한 대표적인 학자이다. 그에 의하면 놀이는 유아의 지적 발달에 있어서 본질적인 활동이며, 유아의 인지발달 수준을 드러내 주는 동시에 지적발달에 기여한다고 한다.
 
즉, 놀이는 유아의 경험을 능동적이고 즐겁게 통합하는 과정으로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세계를 경험하고 가장 순수하게 통화 조절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유아기에서 성인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단계를 거치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능력을 갖추고 인지능력 또는 사고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인지 이론이라 한다.
 
이러한 인지 이론이 요즘 부각이 되면서 피아제의 사상을 모토로하여 창의성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교육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여 주목받고 있는 유아교육기관 “짐슐레 서광주점”을 취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짐슐레 서광주점은 짐슐레 분원중에서도 우수교육센터로 선정된만큼 우수한 교사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1. 짐슐레? 어떤 특별한 뜻이 숨어 있을까?

  

(▶짐슐레 서광주 메인센터)

(▶짐슐레 서광주 신체활동장)

짐슐레란 GYM(신체활동) + SCHULE(학교)의 합성어로서 신체활동을 통한 아동중심의 놀이교육의 현장을 뜻한다. 이름에 걸맞게 교육 선진국 독일의 신체활동 교구를 활용하여, 서울대학교 출신 연구진이 개발한 아동중심 신체발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 지고 있었다. 또한 유아들의 발달 상황에 맞는 다양한 움직임의 경험(Variable Movement Experience)과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형성을 중요시하여 기초적인 운동능력을 개발하는 스포츠 아동을 양성하고 있었다.
 
 

2. 그곳의 숨겨진 교육철학을 낱낱이 파헤치다
      “다양한 움직임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짐슐레 서광주의 다양한 교구 활동)
 
짐슐레 서광주지점에서는 영/유아의 신체발달단계에 따라 계획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사회성 발달, 인지발달, 창의성발달, 정서발달을 키워주는 신체놀이 학습으로 "다양한 움직임의 경험"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통해 아동기의 관계인지, 공간인지, 두뇌발달, 신체인지를 발달시켜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하여 이 프로그램들은 다양하고 알찬 컨셉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중이였다.

1. 관계인지 - 자애와 타인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2. 공간인지 - 다채로운 공간을 경험하여 공간 지각력을 발달 시킨다.
3. 두뇌발달 - 좌/우 뇌를 고르게 발달 시킨다.
4. 대인관계 - 협동적인 관계, 선의의 경쟁적인 관계, 남의 의견을 존중한다.
5. 신체인지 - 전신의 움직임을 통해 신체기관을 인지한다.
6. 신체조절능력 -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7. 체력강화 - 운동신경 및 신체의 발육을 통해 신체 기관의 발달을 촉진 시킨다.
8. 인지능력 - 신체를 움직이면서 높이, 거리, 방향 및 공간 개념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동작으로 신체를 표현하는 지적 발달을 기른다.
9. 리더십 - 자기주도적 활동들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할을 경험하고 수행한다.
10. 사회성 - 규칙과 규율을 배우고 도덕적으로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사회성을 발달시킨다.
11. 자신감 - 신체활동을 수행하고 성취감 및 만족감을 얻는다.

 
 

3.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짐슐레”


짐슐레가 타 유아교육기관에 비해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점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따라 class를 구분하여 , 수준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엄마와의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With mommy class에서는 크리혀(6~12개월), 푸스갱어(9~18개월), 로이퍼(14~28), 라이젠데(24~40)로 나뉘어 다양한 탐색활동과 소도구 활용을 이끌어 내어 엄마와의 독립을 준비한다. 홀로서기인 Standing class에서는 통합적인 신체 발달에서 점진적인 분화 형태에 역점을 두어 자신감을 함양하고 균형적인 신체 발달을 꾀한다. 또한 Sports class에서는 다양한 종목별  축구, 농구, 인라인 스케이트, 골프, 수영, 계절레포츠 등의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운동발달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4. 신체 활동이 유아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짐슐레 서광주의 다양한 체험 활동)
 
짐슐레의 경우에도 연령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한 계획적 신체 놀이 기구 프로그램을 두고 다양한 기구를 세팅하여 순환식으로 교육 대상의 연령이나 발달 단계에 따라, 동일한 공간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세팅이 이루어지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고 새로운 과제에 대한 도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었다. 또한 새로운 상황에 대한 발견 속도가 적응 속도를 단축시켜 각 신체기관과 신경계를 골고루 발달시키고 있었다.
 
그럼 이 시점에서 짐슐레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유아시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질것이다. 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유아시기의 활발한 신체 활동은 이러한 도움을 준다고 한다.
 

1. 근육 운동을 촉진하여 원활한 신체 조정 능력을 갖게 한다.
2. 다양한 사물에 대한 활용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고 동시에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3. 연결된 사물의 활용을 통해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4. 신체 각 기관의 협응력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5. 여러 가지 감각적 정보를 적절히 대처하게 한다.

 
이렇게 짐슐레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소개를 끝으로 국내외의 유아교육기관에게 전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수많은 유아 교육기관들이 간과하고 있는것은 소비자가 학부모뿐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물론 비용을 들이는 것은 학부모가 맞지만 실제로 공부를 하고 수혜를 받는 것은 학생인 아이들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하면서 즐겁지 않은 프로그램은 외면을 받기 마련이다. 단순히 초등학교를 가기위한 암기식, 주입식 관문이 아닌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아이들 스스로 적극적인 마인드와 학습유도로 자발적인 학습태도를 길러주는 교육기관이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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