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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초청 사업 본격 시작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3.28(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140명에 대한 사전연수 개강식을 시작으로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초청-활용 사업(CPIK*)」을 본격 추진합니다.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초청-활용 사업」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초청하여 국내 초․중등학교의 정규수업 또는 방과 후 수업에서 보조 또는 전담교사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해 한․중 교육장관회담(’11.11.24, 중국 교육부(북경))시 합의된 「한․중 교사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간 양국 교육청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던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사업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중앙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양국 장관 임석 하, 국립국제교육원(韓)과 국가한어보급판공실(中) 간 한중 교사교류 MOU체결
*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135명 초청(’11) → CPIK 사업으로 총 200명 초청(’12)
《시‧도교육청 사례 조사 결과 및 조치사항》
▪ 원어민 교사의 자질 부족 및 초청 어려움
⇒ 양국 정부 합의 하에 우수 원어민 교사 초청․일괄 선발하여 시‧도배치
▪ 한국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원어민 교사의 이해 부족 및 전문적 관리 미흡
⇒ 국립국제교육원을 사업전담기관 지정, 사전연수 및 심화연수 시행 및 체계적‧전문적 관리 위탁
▪ 비자발급에 시간‧노력이 많이 소요
⇒ 교과부에서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후, 회화지도(E-2) 비자 발급 및 발급절차 간소화
정부 차원의 CPIK 사업 추진을 통해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현장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여 중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원어민에게는 한국을 더욱 잘 이해하여 미래 친한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단위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으나,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수요는 중국어가 가장 많음(수요조사 결과, ’11.4월)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우수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한 중국어 교육을 확대 제공하여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시․도교육청 대상 수요조사(’11.12월)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초청할 200명 중 140명은 4월에 초청하고, 60명은 9월에 초청하기로 하여. 시․도 및 단위학교의 여건에 맞게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동 사업으로 초청되는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는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중국 국적자로서 학사 이상의 학위증과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한어보급판공실(국가한판)에서 발급하는 ‘외국어로서 중국어교사 자격증서’를 가진 교사들입니다.
또한, 4월에 배치가 확정된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140명 중 132명(94%)이 대학원 재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는 등, 양질의 인재가 국내 학교에 배치되어 중국어 교육이 더욱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전연수(3.28~4.2)를 마친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단위학교에 배치되어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활동을 본격 시작하게 됩니다. 사전연수 교육과정은 중국어 수업의 보조교사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한국 교육과정 이해, 협력수업 방법, 한국문화․역사 및 생활방식 등 한국에서 보조교사 활동 및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적응과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동 사업의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초청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한․중 교사교류 추진을 통한 양국 간 교육교류 활성화 및 한국 교사의 글로벌 역량강화 등을 위해「한국어 교사 중국 파견 지원 사업」도 한․중 수교 20주년의 해인 금년 내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초청-활용 사업 개요
추진배경
○ 세계화에 따라 향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의 수요*가 높은 중국어 원어민 활용 교육 강화
* 단위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으나, 원어민 보조교사에 대한 수요는 중국어가 가장 많음(수요조사 결과, ’11.4월)
주요내용
○ (대상 및 규모) 중국어 원어민 교사* 200명
*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중국 국적자로서 중국 내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업하고, 학사 이상의 학위증과 외국어로서 중국어교사자격증서(중국 국가한판 발급)를 소지한 자
○ (선발)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 한어판공실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심사하여 최종 초청자(200명) 확정
○ (사전연수) 최종 초청자를 대상으로 중국 국가 한어판공실 및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사전연수 실시
※ 중국 국가 한어판공실 : 2월, 한국어 및 문화에 대한 사전연수
국립국제교육원 : 3.28(수), 한국 생활‧문화‧교육제도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사전연수
○ (배치) 시‧도교육청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파악된 수요를 기초로 시‧도별 배치*, 시‧도교육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
* 12개 시‧도교육청에 200명 배치(4월 140명‧9월 60명 배치)
○ (활용) 초․중․고등학교 정규수업에서 보조교사로, 방과후학교에서 교사․보조교사로 활용
※ 주당 20시간 수업, 시․도의 여건에 따라 순회근무 가능
○ (지원) 중국측이 항공료 및 생활보조금 일부(70%) 지원, 한국측이 숙박․연수․보험료 및 생활보조금 일부(30%) 지원
※ 양국 기관 간 합의서에 의해 상호호혜주의 하 지원
○ (우수사례 발굴․공유) 사업운영 우수사례, 협력수업 모델, 원어민 활동 체험 등 각 분야 우수사례 발굴 및 연수 등을 통한 공유
향후계획
○ 9월 초청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60명) 입국 및 사전연수 : ’12.8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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