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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교육, 행복한 변화] 세계로 프로젝트+글로벌 학습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 29. 10:00

전문대생 해외취업 촉진에 신규 31억…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에 120억 투입

대한민국 청년이 세계를 움직이는 K-Move 시대 온다



전문대학생들의 취업 무대가 한층 넓어집니다. 교육부는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전문대학 육성 방안의 하나로 올해부터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합니다. 이를 위해 31억 원의 예산을 새로 편성하고 전문대학생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계로 프로젝트’란 국내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전문대학생의 해외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현지화를 지원합니다. 다양한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대학의 국제적 역량강화와 고등직업교육의 신한류를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교육부가 올해 새롭게 확보한 31억 원의 예산은 15개 전문대학 사업단에 각 2억 원씩 지원되고 사업관리운영비로 1억 원이 소요됩니다. 내년에는 5개 교가 추가돼 총 20개 사업단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전문대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신규 예산을 편성한 것은 능력중심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전문대학생들의 취업 기회가 늘어나 2017년까지 전문대학 취업률 80% 이상, 국가 고용률 70% 달성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2013년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WEST 프로그램 연장이 합의됨에 따라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119억7,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내용별로 보면,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11억2,000만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40억3,300만원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사업에 64억1,400만원 △예비교사 해외진출에 4억700만원입니다.


WEST 사업을 통해 미국에서 1년6개월간 체류했던 이창우 씨는 WEST를 한마디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미국에서 5개월간 어학연수와 1년간 워싱턴에 있는 스포츠마케팅회사에서 인턴십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턴십을 하던 중에 장기휴가를 얻어 1개월간 서부여행을 하기도 했고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주 중요한 경험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 씨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시장인 미국에서 선진스포츠문화를 보고 배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Korea Social Sports라는 기업을 창업해 운영 중입니다. 


대학생들에게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의 지원정책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지 더욱 주목됩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청년이 세계를 움직이는 K-Move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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