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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학교내 전파확산 차단 조치 강화
- 학교내 홍역 의심환자 발생 시 학교 등교 및 학원 등원 중지 -
- 의료기관은 청소년에서 발열, 발전이 동반된 증상자 진료 시 홍역 의심 필요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학교에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과 학교가 협력하여 학교내 홍역 의심환자가 확인되면 신속한 격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전파경로 및 노출 규모를 확인하고,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인근 학교, 학원, 의료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추가 의심환자 발생을 폭 넓게 감시하고 있으며, 학교 구성원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총2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월 2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이며, 이 중 초중고 및 대학생 환자는 32% 이고, 현재까지 발생한 전체 환자 수는 작년 총 발생건인 107명 대비 11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① 동남아(필리핀, 베트남) 대유행에 따른 지속적 해외유입과 ② 해외유입 환자가 병원 방문하여 초래한 병원내 2차 전파*, ③ 학교에서의 집단생활을 통해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강하게 노출되는**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접종력이 있더라도 1%미만에서 증상 발현 가능하며, 경한 증상으로 활동하기 어렵지 않아 지속적으로 등교할 경우 동일 집단내 2차 전파 가능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지역사회내 홍역 전파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학부모들께는 자녀가 의료기관에서 홍역 진단을 받은 경우 학교, 학원 등교 중지와 격리치료(증상이 경미한 경우 가택 격리)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학교에는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전염기(발진일로부터 5일까지) 동안 학교 및 학원 등교 중지를 재강조 하고 학교내 추가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현재 중고교생 및 대학생의 경우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일부 미접종자 및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라 방어면역력이 감소한 자들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집단발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홍역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내에서 추가 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차적으로 중․고교생 중 홍역 예방접종 미완료자를 대상으로 보건소를 통해 연내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료기관을 통한 전파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니 의심환자 진료 시 보건소 신고와 환자 격리치료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소아뿐만 아니라 홍역환자와 접촉할 기회가 많은 의료인 및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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