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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선정 결과 발표 본문
2014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선정 결과 발표
-‘잘 가르치는 대학’13개교(수도권 5, 지방 8) 신규 선정 -
- 계속 지원 대학 14개교 포함, 총 27개교 565억 원 지원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는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확산을 지원하는「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선정된 13개 대학의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 ACE :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14년에 서면평가 및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학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14년 최종 선정 대학 명단 ≫
권역 |
패널 |
대학명 |
수도권 (5교) |
대규모(2교) |
성균관대(재), 중앙대 |
중소규모(3교) |
가톨릭대(재), 광운대, 서울여대(재) | |
지방 (8교) |
대규모(3교) |
대구가톨릭대(재), 조선대, 충남대 |
중소규모(5교) |
건양대(재), 대전대, 동명대, 목원대, 한림대(재) |
* (재) : 재진입 대학 / 대학명은 가나다순
위 13개 대학 중 1단계 4년 사업 종료 후 재진입한 대학은 6개교이며, 신규 진입한 대학은 7개교입니다. 계속 지원 대학 14개교를 포함하여, ’14년도 ACE 사업의 지원 대학 수는 총 27개교입니다.
ACE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하여 4년간 지원함으로써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25개 대학이 ACE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2010년에 선정되었던 11개 대학의 1단계 사업기간이 종료되어, 이들 대학 중 어느 대학이 재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되어왔습니다.
≪ACE 사업 지원 대학 수 및 예산 현황≫
연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신규 선정 |
11개교 |
11개교 |
3개교 |
- |
13개 |
지원대학 수 |
11개교 |
22개교 |
25개교 |
25개교 |
27개교 |
예 산 |
300억원 |
600억원 |
600억원 |
600억원 |
573억원 |
* ’10년 선정된 11개 대학의 경우 4년간 지원 종료 후 ’14년 재진입 신청
[선정 과정]
지난 3월 20일(목) 사업이 공고된 이후, 5월 9일(금) 사업 신청 기한까지 총 96개의 대학이 신청(경쟁률 7.4:1)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패널 별 11명씩 4개 패널*의 선정평가단을 구성․운영하였습니다. * 수도권 대규모, 수도권 중소규모, 지방 대규모, 지방 중소규모
지난 5월 15일~16일, 5월 28일~31일까지 진행된 1단계 평가(서면평가)에서는 신규진입 신청 대학과 재진입 신청 대학을 분리하여 평가하였는데, 패널 별 최종 선정 대학 수의 2배수를 2단계 평가 대상으로 선정(총 26개교)하였습니다.
6월 16일~20일까지 진행된 2단계(현장평가)는 각 패널 별로 신규진입 신청 대학과 재진입 신청 대학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개별 대학에 대한 현장평가(정성, 70점)를 실시하였습니다. 평가단은 평가 대상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 총장 및 보직 교수들로부터 ‘학부교육 선도모델’에 대한 발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리더십, 사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를 전개하였으며, 학생들과 면담을 통해 교육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를 평가하였고, 교수․학습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 대학당 20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교수의 교수방법 및 학사지도 등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
또한, ‘대학 재취업 퇴직공무원의 대학 관련 업무 참여제한방안’(’14.6.11 발표)에 따라 해당 대학에 대해서는 6월 24일에 별도의 공정성 검증을 거쳤습니다.
6월 26일(목) 개최한 사업관리위원회(15명으로 구성, 위원장 이원묵 한밭대 총장)는 위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본교육여건(정량, 30점) 점수, 2단계 현장평가(정성, 70점) 점수 및 가산점(구조개혁 가산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가산점)을 합산하여 패널 별로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하였습니다.
[’14년도 ACE 사업의 특징]
’14년도 선정 평가 과정에서 대학들의 사업계획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질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과거보다 높아져, 상향평준화된 점이 관찰되었슴니다.
과거에는 일부 선도대학만이 독창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14년도 사업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좋은 학부교육 모델과 사업계획서를 제시하여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과거보다 어려웠다고 평가위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교양기초교육을 보다 강조하고 있음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선정평가 지표에서 교양교육과정 구성․운영에 높은 배점을 부여하고, 사업 추진 시 교양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운영하도록 유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학들은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기초교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대학별 지원액]
대학별 최종 지원액은 금년도 사업비 565억 원을 대학의 규모(대규모/중소규모)를 고려하여 차등 배분하되, 재진입 대학의 경우 신규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으로 지급하고, 계속 지원 대학(14개교)의 경우에는 기존 사업에 대한 연차평가․중간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성과가 부진한 대학의 사업비를 일부 삭감, 우수대학에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정․배분하였습니다.
≪ 대학별 평균 지원액 ≫
(단위 : 억원)
구 분 |
대학 규모 |
합 계 | |
대규모 |
중소규모 | ||
신규진입대학, 계속지원대학 |
23.69 |
21.44 |
22.41 |
재진입대학 |
16.58 |
15.21 |
15.67 |
합 계 |
22.40 |
19.88 |
20.91 |
[향후 계획]
선정대학들에 대해서는 7월 이후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시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성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에 대해서는 모두 컨설팅을 실시하여 신규 참여에 따른 고충을 해소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대학에 대해 사업 수행 실적 및 성과에 대한 연차 및 중간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수혜 대학들이 사업성과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기대 효과]
ACE 사업을 통해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교육 선도모델이 발굴되고 대학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각 대학들이 다양한 모델을 통해, 무엇을(교육의 내용) 어떻게(교육의 방법)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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