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 수상작’ 발표

교육부, ‘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 수상작’ 발표

- 도시형 맞춤 방과후학교로 명품학교를 만든 ‘성남장안초’ 대상 선정 -

- 학교상, 교사상, 지역사회파트너상 3개 부문 총 494편 응모, 52편 수상 -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방과후학교를 내실화하고 우수한 사례 확산 및 참여 동기를 높이고자 「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을 공모‧선정하고, 시상식을 9월 18일(목) 13시 30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열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교사, 지자체, 지역사회 기관을 발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습니다.

2009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복한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학교‧지역의 돌봄서비스 역량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상 부문의 돌봄프로그램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 ’14년 돌봄교실 부문 확대(6): ’13년 학교(3)→’14년 외부강사(3), 지역사회파트너(3) 신설

공모전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어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 총 494편**이 접수되었고, 서류심사, 면접(인터뷰), 현장실사 등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 52편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수상기관(자)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및 특별상 50만원)을 수여합니다.

    ** 응모작 현황 : 총 494편(학교 199편 , 교사 258편, 지역사회파트너 37편)

대상으로 선정된 경기 성남장안초등학교(교장 송근후)는『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 셋이 하나되어 만드는 도시형 맞춤 장안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학부모와 기업,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및 인근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등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부문 최우수상은 교육기부 불씨 프로젝트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한 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박순해), 나눔을 기반으로 『솔솔(Soll Soll) 나눌수록 행복한 착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교장 김현중), 시대적 흐름에 맞춘 『글로컬(GLOCAL)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중심 선택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세종 조치원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윤기)가 수상하였습니다.

교사 부문 최우수상 이정임(경남 차황초등학교) 교사는 낙후된 지역의 방과후학교를 분야별로 특성화하여 탁구부 개설 1년여 만에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준우승의 기적을 일구어냄으로써 농어촌의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재도약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외부강사 부문 최우수상 고성배(제주 도리초등학교) 강사는 광고 전문가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UCC 방과후교실 :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방과후학교 운영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지역사회파트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마을이 학교다!” 사업으로 전략적인 지역 교육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한 서울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지역사회파트너(비영리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전문가 및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교육봉사자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무상 교육을 제공한 (사)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이 수상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돌봄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은 초등돌봄교실을 우수하게 운영한 울산 내황초등학교(교장 송영주)의『안심‧꿈끼‧감성 케어를 통한 3M+ 행복교실』, 전북 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미순)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재)IBK행복나눔재단(이사장 권선주)의 『따뜻한 쉽표, 따뜻한 마음 IBK 기업은행 IBK 행복나눔재단』등 6개 기관이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이들 수상기관들은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에 지자체 등 지역기관과의 협력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모 수상 프로그램들은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2014 방과후학교·돌봄교실 박람회에 전시됩니다.

2014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방과후학교‧돌봄교실 박람회에는 수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별 맞춤 우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사례 등을 전시하여 모든 학교 및 기관에 알리고,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방과후학교 정책포럼, 초등돌봄교실 우수사례발표회 등을 통해 방과후학교‧돌봄교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공유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날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방과후학교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가 방과후학교‧돌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현장의 긍정적 변화가 체감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방과후학교에 언론기관 및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 등 역량 있고 공신력있는 민간기관 참여, 기업의 교육기부 유치를 통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 제고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우수사례집」제작·배포 및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 포털시스템(www.afterschool.go.kr)에 탑재(’14.9월말)

[붙임] 교육부 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 수상작 발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