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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독일 주정부 교육문화장관협의체(KMK)와 교육 협력 공동의향서 체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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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독일 주정부 교육문화장관협의체(KMK)와 교육 협력 공동의향서 체결

대한민국 교육부 2014. 9. 25. 10:14


교육부, 독일 주정부 교육문화장관협의체(KMK)와 

교육 협력 공동의향서 체결

- 독일과 통일․역사 교육, 직업교육 분야 교류 확대 기대 -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독일의 주(州) 정부 교육문화장관협의체(KMK: Kultusminister Konferenz)는 9월 24일(수) 서울에서 양국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독일은 연방정부로 16개 주 교육부가 교육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있으며, 각 주 정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정책의 의견 조정을 위해 1948년부터 교육문화장관 협의체(KMK)를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금번 KMK와의 협력 의향서 체결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 후속조치로, 1990년 통일과 그 이후 사회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탄탄한 직업교육 체제를 갖춘 독일과의 교육 분야  협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독일의 통일 이후 성공적인 사회 통합 경험을 배우기 위한 통일․역사교육 분야 학생, 교사 및 전문가 교류와 독일의 선진화된 직업기술교육을 체험하고 글로벌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사교류, 한국의 전문대 학생의 독일 내 직업학교 및 기업에서 현장학습 실시 등입니다.


특히, 동 의향서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오는 10월 16일(목) 독일 베를린에서「한-독 통일(역사)교육 포럼」을 개최하여 양국의 전문가들이 통일(역사)교육의 발전방안을 토론할 계획입니다.


황 장관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위하여 방한한 도겔로(Dorgerlor) KMK 부회장 겸 독일 작센안할트주 교육문화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올해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통독 이후 교육을 통한 성공적 사회 통합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금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통일․역사교육과 직업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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