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자율 학생 동아리!

초등학생 자율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자율 학생 동아리!
재외학교 I 자율동아리 I 한국국제학교 I 창의적 | 인재

다양한 교내외 활동이 절실한 재외학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정규 수업이 끝난 후 바로 가정으로 향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학교에 남아 방과 후 수업이나 여러 가지 보충 프로그램, 또는 자율 학생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찾아 학교 밖에서 여러 가지 교육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운영되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자율 학생 동아리 활동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초등학생 자율동아리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현재 5종류의 초등학생 자율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교육과 연계된 베트남 선생님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비롯하여 한국의 얼을 살리는 풍물 동아리 “한울림”, 한국 인터넷드림단, 바이올린 및 관현악단 동아리, 초등 축구 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현재 학생 자율 동아리는 학교 특색 차원에서 정규 수업 전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희망하는 지도교사와 희망하는 학생으로 1학기 초에 조직되어 1년 동안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얼을 살리는 풍물 자율 동아리 “한울림”]

한국의 얼을 살리는 풍물단 “한울림”은 초중등 연합 자율 동아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며 전통놀이의 흥겨움과 화합의 의미를 배우게 되는 풍물놀이는 징, 장구, 북, 꽹과리를 주축으로 연주 활동을 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재외학교 학생들은 고국인 대한민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며, 다양한 우리 가락과 전통 악기 연주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흥, 얼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한울림" 역시 수년째 이루어진 정기공연 및 특별공연을 통해 학교와 한인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얼을 살리는 풍물 자율 동아리 “한울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고 있는 한국 인터넷 드림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 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단체입니다. 평소 인터넷 윤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제5기 한국 인터넷 드림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 드림단은 대한민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인데, 올해 해외 국제학교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활동을 시작되었습니다. 발대식 및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하여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청소년기의 친구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활용 방법과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윤리 지킴이 학생 자율 동아리 한국인터넷 드림단]

 

아름다운 음악 세계, 관현악단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소,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두고 바이올린이나 첼로,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좋아하고 연주할 수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연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동아리입니다. 개인별로 다른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독주나 중주, 합주를 연습하여 교내외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등도 열리고 있어, 음악적 감성을 키우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 세계 관현악 자율 동아리]

운동 동아리인 축구동아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된 ‘축구 동아리’는 지도교사와 함께 평소 연습을 하며, 자체적인 또는 다른 학교와 친선 축구 경기에 참여하곤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한국학교를 제외하고는 베트남 현지 학교나 다양한 국적의 국제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학교들과 평소에 친선 축구 경기를 통한 교류 활동은 운동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학생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의 축구 자율 동아리]

 

다양하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길러지는 창의적 인재 양성

학교생활에서 접한 다양한 교육활동은 성인이 된 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게다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은 자율 동아리 및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길러집니다. 한국보다 제한적인 환경이지만 그러므로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자율동아리 활동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켜서 하는 교육이 아닌 마음에 맞는 활동을 직접 조직하고 실천해가는 매력적인 학생 자율 동아리, 자신의 흥미와 능력을 잘 탐색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