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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록, 세계와 소통하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1. 20. 09:30

옛 기록, 세계와 소통하다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인문정신과 전통창작소재 국제콘퍼런스’개최-

국학 관련 기관의 협업이 낳은 합작품


교육부(장관 황우여)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창작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천소재로서 한국의 전통, 특히 ‘옛 기록’이 가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인문  정신과 전통창작소재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 콘퍼런스는 국학관련 5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 및 토론을 비롯하여, 각 주관기관이 가지고 있는 창작 소재를 홍보하고 창작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국학진흥원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현장 전문가 대거 참여


이번 콘퍼런스는 전통적 소재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국내외 창작현장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역사테마파크,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의 경험담을 통해 옛 기록이 창작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발표를 맡은 Erwan de la Villeon(에르완 드라 빌레옹)은 전통적 이야기에 오락적 요소를 결합하여, 연 150만명의 관람객(’11년 기준)이 찾는 세계적 역사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한 ‘PUY DU FOU(쀠드뿌)’의 국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그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옛 기록을 성공적으로 대중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 ‘House of Card(하우스 오브 카드)’의 제작사 ‘Media Rights Capital(미디어라이트캐피탈)’의 Joe Hipps(조 힙스) 부사장도 내한하여, 창작 현장에서 바라보는 전통 기록 자료의 가치에 대해 조명합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드라마는 House of Card로 시작해서 House of Card로 끝난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한 이번 작품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옛 기록을 현대화 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협업시스템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들과 함께 ‘만화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 작가, ‘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 등 다양한 장르 별 한국 대표 창작자들도 참여하여 우리 옛 기록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현장감 있게 공유한다. 또한 발표자 전원과 현장참여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세계 최고의 창작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본 행사의 결과를 반영하여 옛 기록물을 포함한 전통자산이 훌륭한 이야기 소재가 되고, 창작현장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붙임] 2014 인문정신과 전통창작소재 국제컨퍼런스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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