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꼴찌가 조선업의 미래 주역으로’

‘중학교 시절 꼴찌가 조선업의 미래 주역으로’

- 제3회 고졸취업 성공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졸업생부 금상 수상자 최진열(대우조선해양)씨는 중학교 시절 꼴찌가 조선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후배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진열씨의 사례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12월 18일(목) 한국장학재단에서 개최한 「제3회 고졸 취업 성공수기 공모전 시상식」에 소개되었습니다.

<졸업생부 금상 수상작 주요 내용>

  ㅇ 중학교 때는 공부도, 성격도, 인물도 못났다고 생각하고 선생님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조금씩 노력을 하다 보니 선생님들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ㅇ 첫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저에게 더 큰 희망과 의욕을 가져다주었던 것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고졸취업 장려정책이었습니다.

  ㅇ 꿈이 없던 저에게 꿈을 심어준 것은 학교였고,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ㅇ 저의 경험을 통해 후배들에게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요한 세상이 올 것이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ㅇ 재학생부 금상 수상자 이우진 학생(전주상업정보고)은 “모든 순간들이 마치 ‘조각퍼즐’처럼 이어져 꿈이라는 완성된 그림으로 이어져간다”며, 취업 이후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미완성된  조각퍼즐을 다시 맞추어 가겠다는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고,

    ㅇ 성인부 금상 수상자 김숙례 선생님(신일 e-비즈니스고)은 “고졸취업 확산을 위해서는 교사 자신의 취업지원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 부문별 시상 내역

시상내역	시상작 수	비고
금상(재학생부 1/ 졸업생부 1/ 성인부 1)	3	부총리상
은상(재학생부 4/ 졸업생부 1/ 성인부 1)	6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동상(재학생부 6/ 졸업생부 2/ 성인부 1)	9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특별상(재학생부 2/ 졸업생부 2/ 성인부 2)	6	후원기관장상
합계	24

이번 공모전은 2012년부터 “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을 주제로 학생․교사․학부모․졸업생․기업관계자의 고졸취업 성공담, 고졸취업 지도 및 지원 사례 등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305편의 수기가 접수되었고, 이 중 총 24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부터 2014년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고등학교 단계의 직업교육을 추진한 결과 자신의 꿈과 적성에 따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선택하여 취업하는 학생이 증가했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 : 16.7%(’09) → 25.4%(’11) → 40.9%(’13) → 44.2%(’14)

과거에는 ‘역경을 딛고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많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직무능력을 키우며 도전하는’ 이야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김홍순 과장은 축사를 통해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은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초석으로 고졸 인재가 능력으로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히며, “고졸인재가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고졸취업 성공수기 공모전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수상작으로 선정된 ‘고졸취업 성공수기’ 24편은 단행본으로 엮어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고졸인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고졸채용 유관기관의 관계자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 2015년 2월 발간하여 특성화고, 시‧도교육청, 경제5단체, 주요기업, 행정 및 교육관련기관 등에 배포 예정

[붙임] 제3회_고졸취업_성공수기_공모전_시상식.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