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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자신만의 특별하고 고유한 가치 보여라 본문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인재의 조건
단순한 교과·비교과 경험 가점요소 안 돼
자신만의 특별하고 고유한 가치 보여라
글 김세준 숙명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
과거 압축성장 시대를 경험한 우리는 경제 지표에 민감하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전지구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가치창출과 이를 위한 담론화 과정이 필수이다. 대학의 존재이유 중 하나가 사회적 합의 과정 도출이라고 전제하면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구성원의 피나는 노력이 수반된다.
대학의 인재상은 대학교의 전통에 기반하며, 내부적으로 학생, 동문, 교직원이 공유하는 가치와 외부적으로 기업과 사회의 인지와 필요성에 의거하여 만들어진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생각하는 힘을 가진 창조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첫째, 인문적 소양 둘째, 창의적 전문지식 셋째, 글로벌리더십 넷째, 이타적 열정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선발하고자 한다. 창조적 인재를 교육하는데 대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발굴-선발-육성-지원 체제를 연속성 있게 구축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입학전형요소는 성장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학생의 경험과 활동사항을 고려하고 있다. 자기추천서에 기록된 ‘자신의…’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별하고 고유한 가치를 숙명인재상과 결합하여 고민해야 한다. 구조화된 역량면접에 대비해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이 얼마나 지원하는 전공과 전형에 적합한지를 표현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고등학생의 단순한 교과·비교과 경험은 그 자체가 중요한 가점 요소는 아니며 그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활동이 숙명인재로서 성장하는데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대입사정관제도의 절대적 공정성에 대한 의심은 개별적 다양성에 근거한 사회적 형평성으로 해소돼야 하며, 사정관제도 운영을 위한 정성적 평가는 제도에 대한 믿음을 갖고 투자와 축적된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정관제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인재상을 공유했던 교수와 전임사정관들이 입학생 선발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서류에 대한 다면적, 종합적 평가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고유의 인재상에 근거한 역량면접방식이 준비되어 있다. 면접에서는 학생부에 나타난 교과와 비교과활동뿐 아니라 지원전형과 전공과의 연계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학생의 활동과 태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입학생이 향후 학교 구성원으로서 다른 학생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서다.
숙명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제의 특징
■ 자기추천서에 자신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경험 기술
■ 지원자의 경험이 지원하는 전형에 적합한지 면접에서 심사
교과부 웹진 꿈나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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