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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직접 마케팅 대회를 개최하다
청소년 경제 연합, 외교연합, 모의 유엔 활동, 수학학회, 사회과학학회 등 이렇게 다양한 청소년들의 활동이 있는데 왜 마케팅은 없을까? 평소 경영 및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면서 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던 중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찾아도 나오질 않기에 결국 처음으로 저는 고등학생이 마케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전국 고등학교 경영 마케팅 연합 Addict'를 창설하게 되었고, 요번 2학기에는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기획하기 전에 앞서 저희는 이러한 열정을 이해하고 지원해줄 후원사를 찾았는데요, 처음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락했지만, 메일을 읽어보지 않았던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활동을 2~3달 동안 진행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포기하려던 도중!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관심 있다는 연락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서울에 올라가서 대화를 나눈 후 추가적인 후원사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최종적으로 한국경제신문사, 사회적 기업인 최게바라 기획사 그리고 한국 마케팅 협회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대회를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사실 공모전 사이트를 찾아보던 중 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및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생들이 마케팅에 대해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대회를 진행하면서 마케팅과 관련된 전문가를 만나고 강연을 들음으로써 이 분야에 대해 깊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이 분야인 경우에는 광고 기획사에서 주로 다루는 경쟁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영뿐만 아니라 광고 쪽을 목표하는 학생들 역시 사전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도록 프로그램이 편성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 부원들과 함께 직접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방문하여 회의를 했던 모습입니다. 저는 홍보, 경영 그리고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공통의 목표로 하고 있으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가고 싶어 이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이 모여 교류의 장을 기획한 부분에 큰 의의를 두고 현재 대회를 진행 중입니다.
저는 이 기사문을 보신 친구들 또는 꿈을 이루고 싶지만, 여건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간절히 원한다면 직접 개척하는 것은 어떠냐는 얘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동아리를 설립하고, 대회를 기획하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게 되었지만, 도전해보는 것 역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저와 같이 꿈을 좇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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