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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외고·국제고 입시, '자기주도 학생전형' 도입 본문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한 학생이 외고·국제고에 입학합니다
- 2011학년도 입학부터 ‘자기주도 학습전형’전면 도입
■ 사교육 유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입 사교육 영향평가’도입
■ 고등학교 유형을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로 단순화
2011학년도부터 외고·국제고 등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됩니다. 사교육을 받을 필요 없이 입학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입시가 전면 개편 되는 것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자기주도 학습과 독서를 강화하는 것으로써 중학교의 학습문화를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전형 사교육 영향평가'는 입학전형 실시 후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평가하여 사교육 유발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입되었습니다.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은 단순화시키고, 교육의 운영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하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10년 1월 26일,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후속 추진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방안은 지난 해 12월 10일 발표한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방안'의 후속대책으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대한 세부 추진을 위한 매뉴얼을 제시하고,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차단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사교육 영향평가'의 실시를 위한 매뉴얼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외고·국제고의 입학전형 과정에서 과도한 사교육이 유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외고·국제고에 도입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중학교 2, 3학년 영어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 전원을 선발하게 되어 각종 인증시험, 수상실적 등이 필요 없도록 하였습니다.
고입 사교육 영향평가 점검 항목
학교별 입학전형위원회에는 교육청 위촉 입학사정관을 배치하여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제대로 실시되도록 관리하게 되고 입학전형 직후 '사교육 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사교육 유발 요소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외고를 외고답게' 만들기 위해 전문교과 80단위 중 전공 외국어 이수단위를 50%에서 60%로 확대하였고, 외국어 전문교과는 3개에서 2개로 줄여 전공 외국어 교육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로 단순화시키고, 특목고의 설립목적도 명료하게 재규정됩니다.
“자기주도 학습역량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
■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도입
■ 외고·국제고는 중학교 2, 3학년 영어 성적만 반영
■ 외고·국제고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 20% 선발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외고·국제고 등 학생 선발권을 가진 고등학교(자립형 사립고, 비평준화 지역 자율형 사립고, 면접 등으로 선발하는 자율학교 포함) 입시에 있어서 과도한 사교육 유발요인을 최소화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선발을 학생의 잠재력 계발과 자기주도 학습역량 배양에 적합한 전형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 기본방향은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금지, 경시대회, 인증시험 등 선행학습 유발요소를 배제합니다.
전형 과정에 교육청이 위촉하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고, 면접은 독서기록, 학습계획 등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중심으로 평가되도록 관리하게 됩니다.
원칙적으로 적용대상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게 됩니다. 입학정원의 20%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하되, 공립고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하고, 사립고는 선발비율을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제적 사회배려 대상자에게는 학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외고·국제고에 도입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절차와 방법을 살펴보면, 1단계는 '영어성적(160점)'과 '출결'로 일정 비율을 선발하게 됩니다. 영어성적은 고교내신산출방식과 동일하게 9등급제 환산점수를 적용하되 중학교 2학년, 3학년 4개 학기의 성적만 반영하고, 입학원서 제출시에 영어 등급만 기재하며,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을 제외하고 출력하여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2단계에서는 영어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영어성적과 면접의 반영비율은 시·도별 여건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고·국제고가 아닌 고등학교의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경우, 영어 이외의 다른 과목 성적 반영 등 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교육청, 해당 학교와 협의 후 2월말 발표할 계획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위해 학교별로 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합니다. 학교별 입학전형위원회는 학교의 입학사정관, 시·도 교육청 위촉 입학사정관, 전공 관련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됩니다.
지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입학전형위원회에서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학생부(교과성적 제외)를 바탕으로 면접을 실시합니다. 시·도 교육청에서 고입 입학사정관 특별연수를 실시(60시간) 후 자격증을 부여하고, 교육청별로 위촉 입학사정관풀(pool)을 구성하여, 전형에 대비한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원하는 학생은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학생부를 제출하는데, 지원동기, 자기주도 학습경험, 향후 학습 및 진로계획, 독서경험 등으로 구성된 학습계획서를 학생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게 됩니다. 이때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은 기재하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교사 추천서는 학생의 전공의지 및 진로계획, 학생의 학습 과정, 학교내 봉사활동, 체험활동 및 독서 활동을 평가하여 제출합니다. 고등학교에 제출하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경시대회 수상 경력 및 인증점수 기재 항목은 삭제하고, 독서 항목을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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