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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교육자료 및 수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 본문
생명존중 교육자료 및 수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
- 이준식 부총리,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메시지 선포 -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생명존중 교육 자료 및 수기 공모전」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학생자살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16.4.25~5.24) 개최한 것으로, 총 347편(학생 290편, 일반인 57편)의 출품작품 중 29편(학생 21편, 일반인 8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학생 및 대국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특히,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자살고민 극복 사례는 수기집으로 제작하여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 관련자료 탑재: 학생건강정보센터(http://www.schoolhealth.kr),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http://www.ssmhi.com)
《수기 사례》
학생 부문 대상 수상자 / 김00, 인천 A고
“성장과정에서 무력감과 우울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자살을 생각하던 중 부모님께 어려움을 말씀드리고 신경정신과 병원의 도움을 받았으며, 부모님과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살고민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픔을 감추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자살을 고민하거나 방황하지 않으며,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인 부문 대상 수상자 / 김00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예고에 입학하였으나 미술실기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외톨이로 지냈습니다. 어느 날 실기수업 중 자해를 결심하고 시도하였으나 순간, 삶에 대한 간절함이 생겼으며 상담선생님께 고민을 이야기 하면서 나의 꿈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이고 밝았던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나처럼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주변사람, 부모님, 선생님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함께 해주세요.”
이날 교육부는 공모전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선포하면서 시ㆍ도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선정 작품 시연과 수기발표를 통해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현장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준식 부총리는 “우리 주변에 절망감으로 삶의 희망이 작아진 아이들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한다”며 “학생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면서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관심을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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