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다! 본문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오래 전부터 바다와 함께 삶의 터전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무궁무진한 바다, 해양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바다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며, 미래에 더 발전시켜야 할 분야입니다. 해양에 대해 알고 싶다면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박물관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4월 20일 “국립해양박물관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1F. 해양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2F. 바다를 배우다 -> 기획전시실, 어린이 박물관
3F. 바다를 만나다 -> 수족관, 상설전시실
4F. 바다로 나가다 -> 상설전시실, 4D 상영관
국립해양박물관은 각 층마다 학습과 재미, 교육과 오락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 출입구에서 바라본 해양박물관
여러 전시 중에서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4층 상설전시실의 <해양영토, 해양과학, 해양산업>입니다. 해양영토는 바다가 시사하는 새로운 가능성, 우리 바다의 풍요로움과 활력을 모티브로 관람객에게 생동감을 전달합니다. 해양과학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탐사를 강조하며, 해양산업은 바다가 주는 경제력과 생산력 그리고 우리 해양의 현주소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층 상설전시실의 입구
☞해양산업
해양산업은 해양광업, 해양에너지산업과 같은 해양개발과 관련된 산업을 말합니다. 해양산업은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있으며,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수산업, 해운업과 조선업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수산업 전시실에는 우리 수산업의 변천과 현주소에 대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 수산업은 1962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계획에 힘입어 연근해어업은 물론 원양어업과 양식어업도 발전하였습니다. 수산물 가공은 어업이나 양식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그 필요성이 고조되고,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품목이 다양화됨으로써 고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운업 전시실에는 해운업의 위상을 세계와 비교하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운업은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조선업 등 관련 산업의 발전과 수출 등을 통한 경제성장, 국가 비상시의 국방력 보충 등 부수적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운업은 경제 규모 확대와 해상 수송 수요의 증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운송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항만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드라마 모형과 항만물류처리 과정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연출한 것입니다.
조선업 전시실에는 70년대 이후 시기별 대표 선종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선박을 직접 볼 기회가 흔치 않은 우리에게 직접 구조를 살펴볼 수 있고, 선박과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해양과학
해양과학 전시실에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해양과학사를 연표로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해양관측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은 자원의 보고이자 기후변화 조절자로서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바다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기본 연구 분야는 지질(해저)해양학, 생물 해양학, 물리 해양학, 화학 해양학 4가지로 나뉘며, 응용 연구 분야는 기상 해양학, 해양 공학, 오염 해양학, 수산학 및 해양 자원 개발 등으로 매우 광범위합니다.
▶여러가지 해양관측 장비들
☞해양영토
해양영토 전시실에서는 해양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해양영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진보와 함께 해양이 자원과 전략적 역량의 원천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음을 개관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가 간 해양관할권 경쟁과 해양영토 수호의 중요성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영도매립지에 위치하여 관람의 시작과 끝에서 내부의 전시관람 중에서도 항상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파했던 조선통신사선, 조선시대 세곡운반선의 항해기록인 조행일록,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전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 독도가 우리 땅임을 밝혀주는 죽도제찰, 풍어를 기원하는 어민들의 소망을 담은 띠배 등 역사의 향기가 살아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국내외 희귀유물들을 마주하다 보면 마치 끝없는 항해처럼 역동하는 바다를 직접 느끼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자녀와 또는 친구와 함께 해양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박물관 방문을 통해 해양에 대해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유정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엔 역사나들이, 서울역사박물관 (0) | 2017.05.31 |
---|---|
사교육 없는 학교, 실현 가능한가 (0) | 2017.05.31 |
우리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직접 탐방해요 (4) | 2017.05.31 |
수능 영어 절대평가 : 첫 도입, 2018 (1) | 2017.05.31 |
입학사정관과 2017학년도 합격생이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략법 대공개! (0) | 20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