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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존수영, 선생님부터 배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7. 7. 31. 19:54


생존수영, 선생님부터 배워요

- 초등 생존수영교육 확산을 위한 선진교사 299명 연수 실시 -

 

 

교육부는 초등학교 수영교육 확산을 위해 생존수영 우수 선진교사 299명을 대상으로 7 19일부터 바다, 강 등에서 생존수영 교원연수를 실시합니다.

 

이번 생존수영 연수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연수로써 앞으로 이들은 관내 학교의 수영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자체 연수 및 시도교육청별 수영교육 관련 연수 시 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생존수영의 저변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6년에는 초등교원 377명 연수를 이수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교체육중앙지원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전문기관인 대한수중협회의 자문협조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천임해교육원 및 한국해양소년단의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 생존수영의 현장성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 대천 해안(바다)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에서 실기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생존수영 연수는 크게 바다와 강에서 실시하는 연수와 권역별로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연수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존수영 현장 연수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90여 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학생 물놀이 사망 사고 비율이 높은 바다(해수욕장)와 강에서 다양한 사고 유형의 이해 및 조류파도 대처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로 대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실시합니다.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 장소 비율 : 하천 36.1%, 계곡 24.6%, 해수욕장바다 18%

 

권역별 연수 권역별로 초등학생 수영 실기교육 운영교사 및 체육담당교사 20~30명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 운영의 실무적인 내용과 함께 자기 구조법, 타인 구조법 등 생존수영 관련 실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로 숨진 학생 61명 중 75% 이상(46)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위기 상황시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4년 초등학생들의 수영 실기교육 활성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143개 교육지원청 35만 명에서 올해 모든 교육지원청(177) 81만 명으로 초등 수영 실기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 완료단계인 초등학교 수영교육 매뉴얼을 연수에 적용하여 참가교사의 의견 수렴 등 최종 보완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수영교육 지도 역량을 높이고,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초등학교부터 생존수영을 체득해서 다음 학교 급으로 이어져 자생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여건 개선과 교사 연수확대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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