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가 한자리에! 본문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가 한자리에!
-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7기 수료 및 시상식 개최 -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이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Meister Program)’ 제7기 수료 및 시상식 등이 12월 13일(수) 대전 케이더블유(K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IP Meister Program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팀에 대한 시상식(교육부장관상: 2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3팀, 특허청장상: 3팀) 및 우수 사례발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추진절차로는 아이디어 공모 → 선발팀 대상 교육(컨설팅 지원) → 지식재산 권리화 및 기술이전 상담 → 최종 아이디어 발표 → 수료 및 시상 순입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여 올해 총 1,25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총 50건이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참가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541건, 2015년 890건, 2016년 1202건, 그리고 올해 1253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제7기 IP Meister Program에 선정된 50팀(135명)은 약 4개월 동안 온라인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2회), 전문가가 찾아가는 컨설팅(2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50건 모두 특허로 출원하였습니다. 지식재산 소양캠프는 발명·지식재산권 교육,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변리사 등 전문가가 결합된 컨설팅, 기업가정신 특강 등으로 구성된 집합교육입니다.
[연도별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지식재산 출원 및 등록현황]
* 특허 심사청구이후 등록까지 약 10개월 소요(2016 지식재산통계연보 기준)
** 2015∼16년(5, 6기)은 특허등록을 위한 심사진행 중이며, 2017년(7기)은 출원 진행
*** 1~5기 특허출원 등록률 : 62% (2016 국내 평균 특허출원 등록률: 52%)
한편,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기업으로 실제 기술이전이 되거나, IP Meister Program 학생이 해당 기업에 채용되기도 하는데요. 부원고등학교팀이 제안한 ‘록 다운 자물쇠’ 아이디어는 ㈜자커로 기술이전이 완료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기술이전료로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기술이전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4건, 2015년 7건, 2016년 6건, 그리고 올해 10건 예정((4건은 기술이전 완료, 6건은 기술이전 추진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창성소프트젤은 학생의 창의력 및 직무발명능력 등 우수한 잠재력을 인정하여 인덕공고 학생 2명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IP Meister Program을 경험한 학생·교사·기업은 학교와 현장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학생들은 초기 아이디어를 특허·기술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고 지식재산으로 출원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기술전문가로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였습니다. 참여기업은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등 직업기초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였습니다. 지도교사는 발명교육 지도 노하우를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IP Meister Program 참여 학생 및 지도교사 소감 > 인덕공업고등학교 학생 소감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무와 관련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제안하려고 고민하였습니다.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해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점차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직무발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낍니다.
대진디자인고등학교 학생 소감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와 발명아이디어에 대해 강의도 듣고 캠프도 참가하면서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그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디어 발전 뿐만 아니라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직접 낸 아이디어로 심사 받고 그 아이디어를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친구와 더욱 협력하고 서로 배려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어 좋았고, 무엇보다 직접 준비하고 연습하다 보니 제 발전에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지도교사 소감 전공을 넘어선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발견하여 활용하고 연구하여, 구체적인 결과물까지 도출해 내는 교육과정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2회 걸친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이 월등히 향상됨은 물론이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집단지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더욱 확대되어 실시되기를 희망합니다. |
그럼,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발표된 사례를 살펴볼까요?
계산공업고등학교팀(전민서·장진우·정효빈 학생, 지도교사 류황순)은 가스용접 시 용접봉의 길이가 줄어들어 화상 위험이 있고, 사용이 어려운 점을 착안하였습니다. 용접봉 고정 방식을 변화시켜 짧은 용접봉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동시에 새 용접봉 교체가 쉽도록 개선하였는데요. 또한, 단열재로 사용하여 열전도를 최소화하는 등 화상의 위험을 감소시켰습니다.
부원고등학교팀(김승미·김승희·안진희 학생, 지도교사 김갑수)은 다이얼 자물쇠의 보안이 취약한 점을 보안하였다. 자물쇠의 결합구조 틈새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잠금 구조를 변경하고, 시각장애인 또한 다이얼 자물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이얼 표면을 개선하였습니다.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관계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IP Meister Program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 아이디어를 권리화 및 기술을 이전하는 과정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미래에 우리나라의 기술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력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학년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행 (0) | 2017.12.15 |
---|---|
교육부, 서남대학교에 폐쇄명령 내려 (0) | 2017.12.14 |
교육부,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실태점검 등 결과 발표 (0) | 2017.12.14 |
교육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연가투쟁 철회 촉구 (0) | 2017.12.13 |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1차 대입정책포럼 개최 (0) | 2017.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