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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 통하는 '글로벌신약'개발 한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0. 8. 20. 16:20
국내 의약품 시장은 18조 2,199억 원(2009년 기준) 규모로 국민 1인당 총 의료비는 185만원 수준. 그 중 약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4.7%로 OECD 평균인 16.7% 보다 8%나 높은 수치다. 특히, 의약 분업 후 처방약제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국민 1인당 공공약재비의 증가율이 12.35%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OECD 평균의 2배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국내 제약사나 해외 제약사의 국내 법인을 통해 판매되는 외국산 의약품을 모두 포함할 경우 처방약 중 수입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국내 약제비 중 해외 의존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글로벌신약개발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각 6,000억 원 씩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여 교과부, 지경부, 보건복지부를 연계하는‘전주기적 범부처 신약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경제연구소(NBER)의 자료에 따르면 신약개발은 1인당 연간 111달러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글로벌신약’개발 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건 내외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여 1조 9천억 원에서 9조 8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 폭을 상당 수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역수지 적자 해결은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신약’을 판매하고 있는 해외 제약회사들이 국내에 더 높은 판매가격정책을 펼칠 경우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제약산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억 원당 4.1명으로 일반기계 1.16, 건설 1.64, 도소매 1.97, 사회(비영리)복지서비스 2.26 등에 비하여 월등히 높아 ‘글로벌신약’개발을 통한 국가 고용창출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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