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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전형, 우리는 이렇게 준비한다 본문
우리학교는 이렇게 준비한다!
‘스펙쌓기’ 학교에서도 충분, 독서체험록·독서통장… 자기주도 학습 실천
고교입시 대변화 '자기주도 학습'으로 준비하라
서류에 한 자라도 더 적어 넣을 ‘스펙’을 쌓기 위해 사교육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학부모가 적지 않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만으로 충분히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학교를 살펴봤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에서는 학생의 도서활동과 봉사·체험활동을 양보다는 질적인 관점에서 평가한다.
반포중에는 또 다른 학교에는 없는 행사가 있다. 바로 ‘삼위일체 BGLS(반포글로벌리더스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게 하기 위해 학생 당사자들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교사와 학부모가 모두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1~2시간짜리 일회성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삼위일체 BGLS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주도 학습에 필요한 내용들을 숙지하게 하는데다 교육의 주체들을 모두 교육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학생-교사-학부모의 3박자가 리듬을 맞추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크게 향상됩니다.” 반포중학교 이준자 교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학급멘토링제도가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도 반포중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 학급마다 성적 등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 10명의 멘토를 지정한다. 학급멘토링제도는 학습 부진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멘토가 된 학생에게는 봉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비밀을 깨우치게 해주어 모든 학생들이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멘토들은 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된다. 반포중은 이처럼 특목고 입학 지원 때 다른 사교육을 통해 스펙을 갖추기 위해 따로 노력할 필요가 없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반포 플래너’는 물론 독서체험록, 독서통장, 학급멘토링 제도 등은 특목고의 자기주도 학습 전형 때 제출, 평가받을 수 있는 스펙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효문중은 전 학년에 걸쳐 학급마다 ‘또래 튜터링’을 운영한다.
알짬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나의 꿈 심기’. 전체 학생이 자신의 미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진로와 학습 계획을 스스로 설계해 실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별 능력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지도가 달라야 하지요. 학습능력을 어느 정도 구비한 학생은 공부할 시간과 공간을 안내하면 됩니다. 평균 70~80점의 학생들은, 공부의 방향을 알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공부하는 목적이나 방법을 조금만 일러주면 스스로 방향을 찾아 상위권으로 진입하곤 합니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일단 기초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보충학습이 효과가 있습니다.”
문래중 김혜정 교무부장의 말이다. 문래중은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학생수준별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수준별 지도의 한가운데에는 방과 후 저녁 9시30분까지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알짬 공부방’이 있다.
또한 문래중에는 자기주도 학습 실천을 위한 ‘알짬 학사 달력’이 있다. 연간 학사 일정이 담긴 학사달력에 매월 계획을 세우고 매일 실천상황을 기록한다.
삼각산중학교는 자기주도적 방과후학교 ‘학습짝고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각산중 김치영 학력신장부장은 “학습코칭은 결과적으로 학업성적을 향상시켜줌으로써 자신감을 얻게 해 주고 스스로 학습법을 알게 된 학생들은 더욱 열심히 학습할 수 있게 됨을 성적결과분석을 통하여 알 수 있다.”며 “짝고리끼리도 윈-윈 전략을 사용하여 자신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었고 꾸준히 시간관리 등을 통해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말한다.
지난해 학습짝고리 프로그램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92%, 학습 프로그램에 자신에 대한 도움 정도 100%, 프로그램 강사에 대한 만족도 100%,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향상 정도의 만족도 92%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학년 협력 하에 지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이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잠재 능력을 긍정하여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지도하고, 자신의 시간 관리와 학습 환경 관리를 전략적으로 수행하여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 꿈을 이루는 방법 시간관리와 시험전략세우기 등 한 학기동안 방과 후 10회에 걸쳐 지도한다.
또, 전 학년에 걸쳐 학급마다 또래 튜터링(peer tutoring)을 운영한다. 튜터링은 또래 친구들을 통해 서로 돕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함께 배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튜터 1인당 튜티 5명 이내로 한다.
효문중에서는 ‘담임과 더불어 Vision-Up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이나 튜터링과 같이 학급단위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글|김금실 기자
고교입시 대변화 '자기주도 학습'으로 준비하라
교과부 웹진 꿈나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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