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팩토리 :: 강아지똥 방범로봇과 함께 크는 11살의 꿈
 


강아지똥 방범로봇과 함께 크는 11살의 꿈




우리학교에는 로봇 특성화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는 3학년 때 제 짝궁을 비롯하여 로봇 만들기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더니 올해 제7회 전국학생 로봇대회에서는 금상, 동상, 장려상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 어떤 재미난 비결이 있겠죠? 멋진 친구들과 그들의 로봇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로봇특성화반 아이들이 로봇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11월 22일 목요일 방과 후,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취재하고자 범계초등학교 본관 1층 과학실을 찾아갔습니다. 모두 집으로 가고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그곳에서 로봇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학실에는 실험도구 대신 온통 로봇관련 공구와 기계들로 가득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로봇이 있었고 자신들의 로봇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팀별로 또는 학년별로 커다란 테이블에서 프로그램을 짜기도 하고 자신들이 만든 로봇을 작동해 보기도 하면서 열심히 무언가를 고심하고 있는 표정을 엿보았습니다.  
 



 인터뷰 1 - 강아지똥 방법로봇을 만든 오혁민(안양범계초 4) 학생
 

로봇작동을 위한 프로그램 작업에 열중하는 오혁민 군


Q1 로봇특성화 반에 참여하게 동기는?
저는 어려서부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블록과 같이 조립하여 만드는 것에 흥미가 많았어요. 제가 3학년 때 범계초등학교의 로봇특성화 반이 있다는 것을 학기 초에 알게 되었고 주저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지원했습니다.
 

Q2 로봇특성화 반이 좋은 이유는?
우리학교의 로봇특성화반에서는 각종 재료와 도구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제가 만들고자 하는 여러 가지 로봇을 마음껏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봇에 관심 많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며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로봇경진대회에서 강아지똥방범장치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오혁민 군



Q3수상실적 및 대표적인 로봇을 소개한다면?
제6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로봇창작부문 대상(2009,9,26)을 받은 것이 기억에 많이 남고 그때 제가 만든 로봇이 ‘강아지똥 방범로봇’ 이었습니다. 그 로봇은 ‘강아지똥’이라는 동화책을 저와 함께 참가했던 신승현과 함께 읽고 구상한 로봇으로 강아지똥이 여러 사람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점에 착안하여 사람들이 거리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강아지똥 모형속에 숨겨진 치킨모양의 감시관이 고개를 쳐드는 형태의 로봇이었습니다.

오혁민, 신승현의 ‘강아지똥방범로봇’은 심사위원들에게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Q4 대회참가경력이 많은 데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회참가 전에는 선생님과 많은 로봇 시연을 하면서 대회장에 가서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많은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참 이상하게도 대회당일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요. 학교에서는 한번 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계고장과  연습할 때는 동작이 잘 되었는데 대회에 가서 시연할 때 갑자기 로봇이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때는 정말 당황스럽기도 하고 억울하고 울음까지 나옵니다.
 

Q5 창작로봇을 잘 만드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창작로봇은 우리 실생활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책과 신문을 읽으면서 ‘이런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는 ‘저것은 이렇게 보완하면 좋을텐데...’ 등등 다양한 상상을 많이 하면서 메모를 해 놓습니다.
 

Q6 앞으로의 계획과 꿈이 있다면?
물론 전 로봇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특히 책이나 신문 등에 관심이 많은데 그 이유는 실생활에서 필요한 로봇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화성의 생명체나 물이 존재하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낸 화성탐사 로봇이 임무수행 중 바퀴가 모래 속에 빠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신문 기사를 읽고, 좀 더 튼튼한 로봇을 만들고 싶은 과학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자 몰려든 로봇특성화반 친구들...



 

 인터뷰 2 - 한민희 교장선생님(안양범계초등학교)  


 
Q1 로봇 특성화 교실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04학년도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교과특성화 학교 운영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우리학교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설문을 거쳐 로봇특성화반으로 교과특성화 운영에 관한 게획서를 제출하고, 도 교육청에서 계획안이 통과되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2 로봇 특성화 교실에 대한 학교의 어떠한 지원이 있을까요?
특성화 운영에 관한 제반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부품 구입과 운영 장소 제공, 질 높은 강사선생님, 각종 특성화반 운영행사등을 지원합니다.
 

Q3 로봇 특성화반에 들어가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1차로 전교생에 대한 추천서가 배부되면 부모님의 동의를 거쳐 추천서를 제출하고, 2차로 추천받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 관한 필기시험을 봅니다. 3차로 필기시험을 본 후, 로봇에 관한 실기능력 테스트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합니다.
 

Q4 로봇 특성화반 학생들의 수상경력은 어떻게 되나요?
2004년 첫해 창설되 이후로 2005년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굵직한 수상들을 많이 받아서 로봇발명반 특성화 운영 학교 중에서 명실상부한 명문학교로 인정받게 됩니다. 또 우리학교 로봇발명 특성화 프로그램이 경기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명품학교로 지정되어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년도 대표적인 수상실적들입니다.
 
2010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전국대회-장애물 탈출 바퀴구조 부문 대상,은상,장려상(2010.8.8)
2010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전국대회-장애물 탈출 바퀴구조 부문 은상(2010.8.8)
2010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전국대회-장애물 탈출 바퀴구조 부문 장려상(2010.8.8)
제7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로봇창작부문 금상(2010.10.9)
제7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임베디드 S/W 부문 금상,은상,동상(2010.10.9)
제6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로봇창작부문 대상(2009,9,26)
제6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금상, 동상, 장려상(2009,9,26)
 

Q5 로봇 특성화 반이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발전되기를 바라는지요.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특기신장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고 로봇에 관심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로봇특성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Q6 로봇 특성화 반 학생들에게 응원한마디를 해 주신다면요.
범계초등학교 로봇 발명 특성화교육이 기반이 되어 우리나라의 로봇발전에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해 주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3 - 로봇특성화반 지현숙 지도선생님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게시물들


 
Q1 로봇특성화 반 운영현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로봇 특성화 반은 경기도 교육청의 지침에 의해서 20명으로 운영이 되고 범계초등학교에서는 3~6학년 학생들로 선발에 의해 구성이 됩니다. 1월말 계획서가 도교육청에서 통과되어 특성화 학교로 지정이 되면 3월초에 전교생에게 공지한 후 선발에 의해서 인원이 구성되고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간 운영이 됩니다.
 

Q2 로봇 특성화 반의 강점을 소개해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고 소질을 적극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 결과로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영,수 과목을 벗어나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지도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Q3 범계초등학교 로봇특성화 반의 학생들이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비결은 무엇입니까?
로봇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과학상자로 조립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 조립이라고 하는 것도 볼트와 너트 기본 부품의 기초조립은 물론이거니와 창의력과 상상력이 많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모두가 갖출 수 있는 기초조립능력에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4 로봇특성화 반 학생들의 향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로봇특성화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연계되는 교육을 계속 받을 수도 있고 수학, 과학 분야의 영재성을 발휘하여 향후 과학자의 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7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로봇창작부문 대상작품(김성현, 민태웅)



이번 취재를 하면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어린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학교 로봇특성화 반 아이들은 장소, 재료, 도구 등에 제약 없이 마음껏 그들의 생각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로봇 만들기의 흥미를 지속시키고 계속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로봇특성화반이 잘 운영되기를 바라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 안에 마련되어 많은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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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aygj.com/ 빛이드는창

    로봇만드는 곳이라....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요즘엔 전문적인 기술을 많이 원하잖아요 ^^
    앞으로 우리 나라 로봇 공학의 인재들이 많이 탄생할 것 같네요 ㅋ

     
    • 쏘금

      저도 친구들이 로봇 만드는 것을 보고 놀랬어요. 직접인터뷰 하면서 설명도 들었는데 재밌더라구요~

       
  2. 박정호

    1학년때부터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배운 카이로봇을 내가 가는 중학교에서도 계속 했으면 좋겠다...

     
  3. 달팽이

    너무 멋지네요~~^^

     
  4. 로봇 전선생님 수제자

    그래도 자년 김성준 선생님이 최고다 강아지똥도 그선생님 아이디어다 그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신다 김성준 선생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