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브라이언샬롬] (37)
교육부 공식 블로그
한국에서의 생활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하는 태국 학생을 인터뷰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사귄 새로운 친구들에게 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모든 한국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사과정에서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있는 시린 포락사 양이 그 주인공이다. 태국 지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필자에게도 시린 양의 진솔한 답변은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1.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시린 포락사 입니다. 태국 방콕에서 왔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EGPP 전액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고 있는데 소비자학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기 전에 항공사관련 일을 ..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을 인터뷰하였다. 한국에서 공부하며 여러 가지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리 찌아이 양의 생활은 한국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낙천적인 그녀의 한국 생활에 대한 답변은 짧지만 진솔하였다. 여기 그녀의 이야기가 있다. 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제 이름은 리 찌아이 입니다. 제 성격은 낙천적이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솔직한 대화는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감정에 솔직한 한국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저는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들을 사귀는 것 또한 아주 좋아합니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울 때 행복감을 느끼고, 나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깨닫는 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 한국에서의 매일 매일이 즐겁습..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은 이제 전세계인이 동경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배우려는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한국의 문화가 좋아서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나아가 한국에서 석박사 과정의 학업을 하기 위해 유학오는 학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학생들을 보면 한국이 이룬 경제적, 문화적 성장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기 한국의 뛰어난 교육환경과 문화를 사랑해 한국으로 유학 온 아리따운 칭기스칸의 후예, 엔크자르갈양을 소개합니다! 1.간단히 본인 소개 바랍니다. 제 이름은 엔크자르갈입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왔습니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석사과정 4학기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인생의 모든 일면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국은 경제 규모 면에서 아시아의 맹주였던 일본을 이미 제쳤다. 중국은 13억에 달하는 인적 자원과 더불어 풍부한 천연 자원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는 예상도 계속 나오고 있다. 물론 경제 성장의 속도와는 다르게 중국 국민의 질서의식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중요한 것은 중국과의 수교 이후 우리나라도 중국의 경제권에 들어가 무역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 학생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국 출장 중 중국 최고 명문이라고 알려져 있는 칭화대에서 공부하고 한국인 유학생회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학생을 인터뷰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1. 본인과 칭화대 한국 학생회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학생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규장각이 있는 부천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메카이다. 특히 부천대학교 3D영상그래픽과는(학과장 김양수 교수) 현장 중심형 교육을 통해서 유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장 중심형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실제로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와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업하여 문화 컨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게임 그래픽, 애니메이션, VFX(특수효과)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우리나라의 IT 분야 접목되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현장 중심형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편한 것을 말한다. 각 기업체로 진출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배들이 정기적으로 모교에 방문하여 특강을 진행함은 물론이고 후배들의 각종 질문에 답해주는 방식을 취한다. 현장의 목소리..
세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다보면 어디서든지 벼룩시장을 볼 수 있다. 가게가 아닌 길거리에 보자기를 깔고 스스로 만든 물건도 팔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약간의 돈을 받고 판매하기도 한다. 아이템도 아주 다양해서 식기, 열쇠고리, 장난감, 유명인의 사진 등 판매 가능한 모든 것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당장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물물교환과 같다. 사실 벼룩시장에 가보면 즉석에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볼 수가 있다. 사이버 세계에서 사이버 머니로 물건을 구매하는 스마트 세상이 되었지만 물물교환이라는 방식은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 매매 방법인 것이다. 벼룩시장은 ..
북구의 작은 나라 덴마크. 인구가 5백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십분의 일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덴마크는 늘 국가 경쟁력 순위 1, 2위를 다투는 강국이다. 덴마크라는 국가 이름이 청렴성과 깨끗함을 대변하는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다. 낙농 제품, 각종 산업 디자인, 소프트웨어, 그리고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다. 특히 최근 들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경우 큰 두각을 나타낸다. Vestas라는 회사가 Wind Turbine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 퍼센트에 이르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세계를 여행하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풍력 발전기 10대 중 4대는 덴마크 Vestas사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의미이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선두라는 의미는 다른 말로 하면 환경을 보호하는데 ..
서울 강북의 심장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이태원은 한때 가짜 상품의 요람으로 불리면서 악명을 높였던 적도 있었다. 정리되지 않은 노점과 불편한 교통은 이태원을 두 번 다시 오고 싶지 않은 장소로 만들었었다. 이태원의 호객꾼들에게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한 외국인들은 이태원에 대한 나쁜 이미지만을 가지고 떠나갔다. 그러나 지금은 수많은 문화가 공존하며 다문화 시대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멋진 지역이 되었다. 전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집결지 태국의 카오산 로드의 거리는 2백여 미터 남짓하지만 6호선 한강진역에서 시작되어 녹사평역에 이르는 이태원의 거리는 1.5킬로미터가 넘는다. 이토록 길게 형성된 이태원은 우리가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야 하는 장소가 되었다. 이태원에는 수많은 외국 문화가 혼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