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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청소년은 나라의 근본이라고 흔히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요, 이러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청소년 진흥원인데요, 이번에 충청남도 청소년 진흥원에서 청소년들을 도와줄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였습니다. 예비교사로서 청소년들이 어떤 문화를 즐기고 있고,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청소년들은 극히 일부였으니까요. 좀 더 다양한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교사가 되고 싶어서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충청남도 청소년 진흥원은 천안시에 있습니다. 독립건물이 아니라 상가건물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교육장에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이미 열정에 가..
등록금이 저렴한 학교에 다니는 게 가장 큰 효도라고 하는 요즘, 대학생들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하여, 한국 장학재단에선 국가 근로 장학제도를 시행하여 학업과 병행하며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학교 신문방송사에서 업무보조로 국가 근로 장학생에 선발되어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저의 일상을 같이 살펴볼까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학업 시간표 중 공강 시간에 근로할 수 있습니다. 학업 시간표를 바탕으로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근로 장학생들끼리 시간표를 만들고, 서로 나와서 근로할 시간을 정했답니다. 유난히 힘겨운 월요일 1교시 수업을 듣고, 곧장 신문방송사로 ..
필로트 캠프라는 이름으로 남들보다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어른들의 도움 없이, 아이들 스스로 인원을 모집하고,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필로트(Pilote)는 프랑스어로 비행기 조종사, 선도자란 뜻을 가진 단어인데요, 인문학을 주제로 약 한 달간의 유럽여행을 통하여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이 사회의 주도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비영리단체인 청소년 필로트에서 주최한 청소년 유럽 인문학 기행입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이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아는 분이 보조교사로 도와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좋은 선생님은 아니지만,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못 가본 유럽을 먼저 다녀온 아이들이 직접 꾸린 이번 캠프의 주된 주제는 '학생의 인..
추웠던 겨울이 거의 다 지나가고,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처럼, 새봄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또 있는데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제 떠날 준비를 하던 철새들이랍니다. 철새들을 만나기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서천군에 다녀왔습니다! 서천군은 비단같이 아름다운 강, 금강의 하구지역으로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고, 논과 갯벌이 많아 철새들이 쉬어가는 대표적인 곳인데요, 그런 서천에 철새들을 관찰하고, 보호하는 조류생태전시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조류생태전시관의 겉모습입니다. 옆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지만, 제가 다녀온 때는 날이 추워서 물이 꽝꽝 얼어있었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관람을 안내하는 안내소와 금강 하구 유역에 사는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