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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수면의 관계! 저는 학창시절부터 ‘잠보’로 불렸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취침시간은 9시~10시 사이였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삼당사락’이라고 불리던 고3 시절에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어찌 대학을 갔고, 대학 입학 후 영어 회화시간에 “취미가 뭐니?”라는 질문의 답은 무조건 “sleeping"이 되었습니다. 엠티를 가서도 가장 먼저 잠이 드는 저였습니다. 저라고 잠을 조금 덜 자보려고 노력을 안 했을까요? 아닙니다. 고등학교 때는 저의 잠 많음에 많이 좌절하면서 잠을 줄여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잠을 덜 자고 난 다음 날 저의 몰골을 보면 많은 사람이 “그냥 자라.”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수면과 뇌. 그리고 몸을 보면 저의 수면 시간이 지극히 정상이라는 사실..
꾸벅꾸벅. 겨우내내 잠을 자던 새싹들이 움트고 따스함이 물씬물씬 피어오르는 계절, 봄이다가옴을 학생들은 직감적으로 느낀 걸까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이 찾아왔는지, 학생들의 고개를 꾸벅이며 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햇살이 따스해지고, 창밖은 빛나기 시작하는 봄이 다가올수록 수업시간에 고개를 푹 숙이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허나 그 수가 한둘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최근 고등학교에는 교실의 3분의 1이 조는 진풍경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이상할 만치 많은 수의 학생들이 수업시간 내 잠에 드는 것’은 조금 신기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수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일명 “폭풍수면”을 겪는 걸까요? 이런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은 바로 ‘학생들의 수면시간 부족’에 있었습니다. 1.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