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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로 발사되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우주선 안에서 이소연 박사가 두둥실 떠다니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우주인들이 바닥에 발을 딛고 서려고 해도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우주선 안에서 우주인은 바닥을 걸어 다닐 수도 없고 물속을 수영하듯 떠다니고 있으며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떨어뜨려도 물이 든 물컵이 뒤집혀도 물이 바닥으로 엎질러지지 않아요. 우리는 이런 상태를 ‘무중력 상태’라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우주에서 중력이 미치지 않는 공간은 없습니다. 다만, 중력이 아주 미약하므로 중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우주인이 오랫동안 우주여행을 하게 되거나 오랫동안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하게 되면 이처럼 중력을 느끼지 못하여 많은 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에 다녀온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이소연 박사가 우주선 안에서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요? 화면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 문득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나요? 우주선에 타기 전보다 이소연 씨의 얼굴이 많이 부어 보였어요. 그러고 보니 옆의 우주인들도 마치 물구나무를 선 것처럼 부어 보였어요. 우주선에 타면 우리의 몸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아요. ● 지구 위에서의 환경에 맞추어져 있는 몸 원래 우리의 몸은 이 지구에서 살기에 가장 적합하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지구에 있는 공기가 누르는 기압과, 지구가 잡아당기는 힘인 중력에 맞추어 근육과 뼈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를 벗어난 우주선에서는 지구가 잡아당기는 중력이 거의 없어서 인간의 몸에 변화가 ..
우주인 이소연 박사, 지금은 어디에 있나 정적이 흐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하지만 요동치는 회오리 같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이곳. 항우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만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거대한 타이틀에 비해 너무나 평범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그녀를 만나 볼 수 있었다. 과학에 관해, 그리고 과학교육에 관해 진득이 이야기를 하는 도중, 이소연 박사와의 인터뷰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예능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예능 프로그램을 말하다. 예능 프로그램 이야기의 시작은 스포츠 신문이었다. 이소연 박사가 우주로 향한 직후 한 스포츠 신문사에서는 3S신드롬을 만들어 내었다.3S란 이소연 박사를 나타낸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