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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

주입식 수업 어떻게 탈피할까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17. 10:15



 교과교실제
 

과거 틀에 얽매인 주입식 교실환경과 달리 이제는 과목별 특성과 학생의 흥미를 살리는 교과교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교과교실에는 과목에 맞는 각종 학습자료, 기자재, 도서가 준비되어 있고,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관심분야를 선택해 해당교실로 이동하여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9년 647개교에서 시행되던 교과교실제를 2014년까지 여건이 되는 모든 중·고등학교로 확대하여 창의적 교실수업의 기반을 갖추겠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교과수업뿐만 아니라 교과외 활동에서도 창의·인성교육이 구현됩니다. 기존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으로 통합하고, 수업시수도 확대하였습니다. 창의·인성교육넷과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듀팟)을 통하여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육청, 출연연구원, 지역사회(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과학관 등)와 함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확산하겠습니다.

'우리는 학생 작가'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신감

경북고 방군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키우기 시작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사육일지와 에피소드 등을 담은 ‘이가 들려주는 곤충이야기’란 80쪽짜리 책을 펴냈다. 또한 사이버외교사절단인 ‘반크(Vank)’로부터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군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소개한 ‘반만년의 역사를 세상에 크게 떨쳐라’라는 95쪽짜리 책을 펴냈다. 이처럼 경북고는 ‘1인1책쓰기’ 프로그램을 창의적 체험활동은 물론 정규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책쓰기 방법을 교육했다. 그 결과 1, 2학년 전체학생(1,100여 명) 가운데 71% 가량인 780명이 ‘나만의 책’ 저자가 되었다. 

 


 교육기부 확산 지원
 

개인은 물론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사회 전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자원, 시간을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교육기부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학교는 지역사회, 산업체 등과 함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생활과 연계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도 배울 수 있습니다. 2010년 13개인 정부주관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2011년에는 100개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교육기부 운동이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문화 선진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자율역량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키우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졸업식, 입학식 등의 학교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문화선도학교를 지정하여,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학교생활규칙 개정에도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자율적인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부적응 및 위기학생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Wee 프로젝트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학생들의 정서·행동문제를 발견하여 상담·치료와 연계해주는 학생정신건강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Wee 센터 : 31개(’08) → 80개(’09) → 110개(’10) → 126개(’11)
Wee 클래스 : 530개(’08) → 1,530개(’09) → 2,530개(’10) → 3,170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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