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교육부 공식 블로그
인성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쌍둥이네 교육철학 본문
은진이와 혜진이는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1분 차이로 언니와 동생이 되었죠.
조혜진(13) 왼쪽 / 조은진(13) 오른쪽
둘이는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서로 다른반입니다. 인성도 바르고 공부도 잘해서 둘 다 타의 모범이 됩니다. 이런 학생들만 학교에 있다면 선생님들 흰머리 날 일도 없을테죠. 아니, 학교가 필요 없는지도 모르지요.
외교관이 되고 싶다던 은진이는 요즘 영어선생님으로 꿈이 바뀌었고,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혜진이는 아직도 꿈을 향해 정진 중이라고 하네요.
쌍둥이들은 일상을 어떻게 살아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 쌍둥이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 더, 이 쌍둥이 자매의 엄마에게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비법을 살짝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특별한 무언가를 공개~합니다.
Q1 쌍둥이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2 공부는 어떻게 해서 잘 하게 되었나요?
Q3 하루 스케줄과 주말엔 어떻게 보내나요?
Q4 교과부 장관님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교과서도 문제집처럼 뒤쪽에 요점정리가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연습해 볼 수 있는 문제도 있으면 좋겠구요. 문제집 살 때 들어가는 비용도 절약되고, 요점정리랑 문제풀이도 할 수 있으니까 일석 이죠죠. 저도 부탁드려요.
Q1 쌍둥이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장점
서로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요. 둘이서 같은 방을 쓰면 서로 스케줄이 안 맞아서 불편할 때가 있잖아요. 저희는 그럴때가 별로 없어요. 학년이 같고 스케줄이 비슷하니까 공부할때 같이 공부하면 되고, 학원갈때 같이 가면 되고, 화장실도 같이 가면 되거든요. ^^
▶ 단점
두 개 씩 없어서 불편할 때가 있어요. 컴퓨터 같은거요. 숙제할 때 은진이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면 저는 못 쓰고 기다려야 하니까요. 이럴때는 좀 불편하죠.
아빠가 욕심이 좀 많으세요. 그래서 어렸을 때는 1등 안하거나, 점수가 좋지 않게 나오면 집안 분위기가 쎄~ 해지고 그랬. 그러다보니 저절로 책상에 앉게 되는 습관을 가지면서 점점 공부도 재미있어 지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서로경쟁해요. 누군가 요점 정리를 미리 해 놓아서 절대 안 보여주고, 시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죠. ^^ 경쟁자가 있으니 서로 매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지요.
[쌍둥이만의 공부 비법 세가지]
1. 매 단원마다 포스트잇에 단원별 정리한 내용을 붙여둔다.
2. 비슷한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
3. 서로 궁금한 것이나 잘 모르는 것, 어려운 것을 질문하여 확실히 짚고 넘어간다.
7시 이전에 일어나면 아빠가 1,000원씩 주세요. 좋지요? ^^
학교 일과를 제외하면 집에서는 주로 숙제를 해요. 영어와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거든요.
책은 주말에 몰아서 읽고요. 가족들이 베드민턴을 즐기고 있어요. 참, 주말에는 가족 여행을 많이 다녀요. 체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리고 그 지방에 유명한 특산품이나 공산품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고요.
▶ 은진
책과 노트가 서로 분리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책에다 기록도 할 수 있도록 여백지를 많이 남겨 주셨으면 해요. 그럼 책따로, 공책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좋잖아요. 부탁드려요.
▶ 혜진
공부하는 은진이(좌) / 혜진이(우)
애기였을땐 정말 힘들었죠. 남편과 친정어머니가 도와 주셔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어요.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원을 다니도록 결정했더라도 결실을 얻을 때까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성실하라고 자주 말해요.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야 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요. 성실한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보다는 아이들이 체험하고 그 지방의 특산품이나 특색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여행을 권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보고서나 하다못해 일기 같은 기록을 꼭 해보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쌍둥이 어머니 조인순 님
어느덧 쏟아지는 햇살이 부담스러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선풍기에 에어컨 타령을 하며 책상으로 자꾸만 엎드립니다.
그럼에도 .....
허리를 꼿꼿이 펴고 공부하는 은진이와 혜진이는 담임선생님도, 전담 선생님들도 예뻐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럼에도 .....
허리를 꼿꼿이 펴고 공부하는 은진이와 혜진이는 담임선생님도, 전담 선생님들도 예뻐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자, 은진이와 혜진이 같이 자녀분을 키우고 싶으세요? 그럼 이번 주말에 가족 여행 어떠세요? 산도 좋고 바다도 좋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자녀들의 인성이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8) | 2011.06.23 |
---|---|
생명은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 (0) | 2011.06.22 |
중학생이 말하는 학교폭력 예방법 (7) | 2011.06.20 |
엄마들도 하나가 된 올드팝송 합창대회 (0) | 2011.06.17 |
행복한 수학을 만들어준 특별한 수업 (0) | 2011.06.17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