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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독서 중 필요품과 불필요품은 어느 것일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25. 07:00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책과 친하지 않은, 책을 멀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 책을 읽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등. 그 이유는 다양하다. 그렇다면 올해 가을, 독서에 도전해보자.
독서를 할 때 옆에 놓아두어야할 물품과 치워야 할 물품은 무엇일까?

독서를 할 때 옆에 놓아두어야할 물품은?

 

① 필요품 첫번째. 플래그 포스트잇


읽다가 재밌는 부분, 인상깊은 부분이 있으면 포스트잇을 붙여두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나서 재밌던 부분이 종종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② 필요품 두번째. 두꺼운 책


독서를 할 때, 옆에 자신이 읽는 책보다 두꺼운 책을 두고 ‘언젠가는 이걸 읽을거야.’ 하는 생각을 하며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두꺼운 책을 읽으려다보면 지루하고 책을 뒷장으로 넘기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두꺼운 책은 독서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옆에 두꺼운 책을 두고 점점 독서를 하며 흥미를 느끼고 그 두꺼운 책을 충분히 생각하고 읽을 수 있다 싶을 쯤 읽으면 된다. 얇은 책 부터 읽어나가는 게 독서를 더욱 재미있게 해준다.
 

③ 필요품 세번째. 펜


빨간 볼펜이나 분홍색 형광펜 같은 눈에 탁 띄는 색깔 펜을 준비해둔 후, 중요할 것 같은 부분이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간단하게 펜으로 표시해두면 다시 읽을 때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치워야 할 불필요품은?

 

① 불필요품 첫번째. MP3


MP3나, PMP, 또는 라디오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물체가 있으면 독서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 새 귀는 가사에 집중하고 있고 입도 노래를 따라부르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꼭 음악을 듣고 싶다면 가사가 없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하는 것도 좋다.
 

② 불필요품 두번째. 컴퓨터, TV.


직접 보지는 않아도 컴퓨터와 TV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독서를 처음하거나 집중력이 약한 사람들은 컴퓨터와 TV에 신경이 쏠리게 된다. 독서를 할 때는 컴퓨터와 TV가 없는 곳에서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독서를 잘하고 싶다면 불필요품은 피하는 게 좋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 좀 더 효율적으로 독서를 하려면 필수품과 불필요품을 기억해두자. 물론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더 찾아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서 독서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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